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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85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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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전. 말 그대로 배추를 부친 전. 

배추의 고소하고 개운한 맛으로 먹는 전으로, 의외로 호불호가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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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은 팥죽. 설탕 대신 소금을 칩니다. 

사실 한국의 팥죽은 소금을 친 짭짤한 맛이었는데, 일본의 젠자이 등 단 팥죽의 영향으로 달아졌다고 합니다. 



  • profile
    에이엔      안녕하세요 August Newbie 줄여서 AN입니다. 영원 아니에요 2019.06.07 18:19
    배추전 먹고싶을땐 진짜 먹고싶은데 평소엔 있어도 안먹게 되는 마성의 전이죠
  • profile
    야메떼 2019.06.07 18:22
    원래 팥죽이나 콩국수 먹을때 소금과 살탕이 항상 같이 있어서 몰랐는데
    .ㄷㄷ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9.06.07 18:25
    경북 인근인 충북에서도 배추전 먹어요. 제사음식으로 항상 올리거든요. 집집마다 차이는 있지만.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07 18:33
    충북은 소백산맥 서쪽은 전라도, 동쪽은 경상도와 비슷하더라고요.
  • profile
    Makmak      내일은 내일의 양식이 기다리니깐! 2019.06.07 18:29
    1은 여기저기서 다 먹는줄 알았더니 처음알았네요.
    2는 어머니가 경상도분이라 해주시는데… 솔직히 가끔은 별미라 괜찮아요. 근데 가끔이 아닌 순간… 죽을맛입니다… -_-
    어머니… 전 단게 좋아요…….
  • ?
    아루곰 2019.06.07 18:29
    둘다 싫어하는 음식이군요.(경북 부모님 밑에서 자란 서울토박이)
    배추부침개는 부모님께서는 간간히 해드십니다. 전 질색을 하지만;;
  • profile
    기온 2019.06.07 18:34
    배추부침개는 뷔페에서 딱 두번 먹어봤어요.
    안단팥죽은 수도없이 먹었고요.
  • profile
    아란제비아 2019.06.07 18:43
    몰랐는데 배추전이 이쪽에서만 먹는거였더군용
    배추전이랑 밥이랑 먹으면 리얼 밥도둑인데 말이쥬
  • profile
    쿤달리니 2019.06.07 18:53
    요즘은 지역별로 갈리는 음식은 상당히 적지 않나 싶습니다. 서울 토박이인 저만 해도 다 먹어본 음식인데..
  • profile
    Kovsky 2019.06.07 18:56
    배추전은 이제 다른 지방에서도 많이 먹지 싶네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19.06.07 19:00
    강원도에도 배추전 있어요 =.=a

    팥죽 소금치는것도 원주,횡성쪽에서 대부분 그리 하던데... =.=a

    강원도에서만 먹을수 있는 음식은 총떡인데 이것도 극과극으로 갈려지긴 하더라구요 -.-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07 19:21
    제가 너무 몰랐네요. 하긴, 강원도는 강릉, 춘천 정도만 가봤으니..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9.06.07 19:19
    강원도인데 둘 다 어머니가 만드세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07 19:25
    그냥.. 경상도 외에는 ‘없는’이 아닌 ‘잘 안 보이는’이 더 낫겠네요. 고칩니다.
  • profile
    이루파 2019.06.07 19:24
    저는 팥죽에 소금을 쳐서 먹는데 광주권은 주로 설탕을 넣어서 먹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07 19:50
    콩국수도 그러더라고요.
  • ?
    title: 몰?루먀먀먀 2019.06.07 20:04
    어머니가 배추전을 가끔 만들어 주시는데 심심하면서 고소하고
    배추의 약간의 단맛 때문에 중독성 있는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그런데 팥죽에 설탕을 넣어서 먹는것을 이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 profile
    Grizzly 2019.06.07 20:13
    배추전은 전라도에도 있는데 소금친 팥죽은 처음들어보네요
    단짠의 조상님..?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6.07 20:14
    그냥 설탕 안 넣고 소금만 칩니다.
  • ?
    진외자 2019.06.08 02:19
    요즘 우리 입맛에는 안 달지만..

    원래 팥 자체가 나름 단 음식이라 단짠도 나름 맞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 ?
    ohnada 2019.06.07 20:25
    식사로 먹는 팥죽에 설탕넣어먹는 지역이 더 적을걸요? 부모님 충청도 출신이신데 소금넣어먹습니다. 유사한 예로 콩국수가 있습니다.
  • profile
    플라위      Howdy! I'm FLOWEY. 2019.06.07 20:44
    달지 않은 팥죽이 경상도에만 있었다는게 충격
  • profile
    title: 가난한카토메구미      카토릭교 신자 입니다.! 카토는 언제나 진리 입니다. 2019.06.07 20:46
    배추전 맛있죠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9.06.07 21:06
    배추전 좋와요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9.06.07 21:38
    경상도쪽에서만 볼 수 있는것중에 콩잎도 있죠.
    맛있는데 왜 안먹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 profile
    소스케 2019.06.07 22:12
    서울 올라와서 집주변 반찬가게 갔더니 콩잎을 안팔더군요.
    소나 먹는거라나... ㅋ
    순대살때 쌈장 안줘서 서글퍼요...
  • profile
    넥부심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19.06.07 22:46
    배추전 저거 쌈장 찍어서 밥싸먹으면 꿀맛이겠어요 ㄷ
  • profile
    title: 부장님세라프 2019.06.08 00:38
    저는 단팥죽이 너무 싫습니다
  • profile
    갑충 2019.06.08 01:10
    전북에서 단팥죽에 소금쳐서 먹어요 아마도요..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9.06.08 01:12
    개인적으로 둘다 불
  • profile
    title: 몰?루knock      어-흥! 장난이야! 2019.06.08 03:09
    전라도쪽인대 배추전은 간간히 어머니가 해주셔서 잘먹고 단팥죽은 옹심이 랑 설탕들어간게좋습니다!
  • ?
    유에      본컴 : 7950X 3D, RTX4090 서브컴 : 7700k, 1080TI 2019.06.08 10:52
    1 극호 2극불호네요 팥죽은 달아야 재맛...
  • ?
    AMDAthlon 2019.06.08 16:54
    그러게요 콩잎이 깻잎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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