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정도 전부터 워존 할때마다 게임이 튕기기 시작한게 발단이었던거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컴으로 하는 게임은 워존 뿐이었고 워존 자체가 최적화 문제로 말이 많은 게임이다보니 그냥 워존 문제인가... 하고는 신경 끄고 워존을 그만둬버렸고 주로 하는 웹서핑 + 포토샵 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던 데다가 플스5 구매 이후로는 플스로만 게임을 즐겨서 상황이 심각한지 몰랐네요
그러다 얼마전 오큘러스 퀘스트 2 구매후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즐기려는데 짧게는 1분에서 길면 20분밖에 버티질 못하고 게임이 프리징이 걸려버립니다.
처음엔 케이블 문제인가 해서 케이블도 교체해보고, 무선으로 연결도 해보고,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도 재설치 해보고, 온갖 방법을 다 써도 소용이 없더군요.
그래서 설마.. 하는 마음에 시험삼아 레데리 2 설치하고 실행해보니 뭔가 형광색의 네모들이 간헐적으로 사방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반복하더니 10분도 안되서 컴이 뻗어버리덥니다...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냉납현상이 일어난거 같은데 무상 보증기간이 올해 10월까지긴 하지만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컴퓨터 부품을 고장으로 as를 맡겨본 적이 없다보니.. 처음해보는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흑흑..
코인이 떡락해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정상화 된다면 그냥 3090을 질러버리는게 맘이 편할텐데... 이게 다 코인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