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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44 댓글 46

요즘 자기소개서 쓰면서 느끼는건데 제가 쓰는 글이 너무 맘에 안듭니다. 기글에서 댓글 달다보면 가끔은 제 댓글만 약간 중구난방하고 내용이 빈약하게 느껴져요

 

분명 예시들 보고 나름대로 참고하면서 썼는데 결과물은 내용 쓸데없이 늘리기 + 돌려말하기 + 과도한 문어체 등등 온갖 단점이 다 들어간 piece of sh!t이 나왔네요. 입시 도와주시는 과외쌤이 "뭔가... 학생이 쓴게 아니라 글 그렇게 잘 쓰지도 못하는 어른이 쓴 거 같다" 라는 평을 남겨주셨습니다 허허 (눈물)

 

사실 책 안읽은지 2년 반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글쓰기 실력이 느는게 더 이상하긴 하죠. 모의고사 고전문학과 비문학 지문에 뇌가 절여진것도 한몫할겁니다. 특히 고전문학은 대체 왜 이렇게 불친절한건지 모르겠어요. 이게 쉬워진거라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에휴....

1570114181907.jpg

 

다양한 글을 많이 보고 많이 써보면 당연히 필력이 늘고 문체가 다듬어지긴 하겠지만, 더 구체적인 조언을 받고 싶어요. 글쓰기 방법을 다루는 책이나 강좌 같은걸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까요?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01:41
    아, 현재 대부분의 대입에서 자기소개서는 전면 폐지되었지만 몇몇 학교(뒤에 ST가 붙어있다거나...)는 남아있습니다.
  • ?
    유입입니다 2023.09.10 01:46
    아직 고삼이시네요 뭐
    이제 23살인데 22살때 글, 21살때 글, ... 보다보면 다 느낌이 다름니다.
    1년씩 과거로 갈때마다 애가 적은 글 같아요.
    글을 개선해야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서서히 좋아질겁니다.
    책이랑 뉴스 같은거 적당히 보세요. 도움이 될겁니다.
  • ?
    유입입니다 2023.09.10 01:48
    저도 글 잘쓰는 편 아니고, 제 댓글도 돌아보면 했던말 또하고 이상한 표현도 많이 쓰고 그럴겁니다.
    아무튼 저는 글을 쭉 적고 읽어봤을때 어색하거나 똑같은 표현이 너무 반복되어서 이상한 부분을 찾아 수정하곤 합니다.
  • ?
    포인트 팡팡! 2023.09.10 01:48
    유입입니다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유입입니다 2023.09.10 01:52
    글 다 적고 난 이후에 싹 복사해서 부산대 맞춤법 검사기였나.. 그거 한번 돌려보는거 만으로도 글이 꽤 정갈해집니다.
    베이스적으로는 책이랑 글 좀 읽고, 후차적으로 글쓸때마다 검사하는쪽으로 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profile
    title: 명사수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09.10 01:52
    저도 글 못쓰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어느정도 강제로 써버릇 하다보니 그나마 나아지는게 보이긴 하더라고요.

    초딩시절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강제로 영문 2주에 한번씩 영문 PPT 작업을 시키고 격주로 다른 2주에는 영문 글쓰기 과제를 내다보니 어쩔수 없이 쓰다가 영작과 영독이 어떻게든 올라가기는 하던... 문제는 그걸 안쓴지 5년이 넘다보니 다 초기화되었다는게 함정이지만요.

    이걸 퇴고라고 할 수 있는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마는, 저는 글댓글을 쓰고 계속 그걸 돌아봅니다. 쓴지 하루이틀이 좀 안되었다면 계속 고치면서 내용도 더 보강하고, 바꿔나가고요. 주기적으로, 때로는 할짓 없어서 심심할때 돌아보고 또 돌아봅니다. 그러면 이제 부끄러움에도 빠지고, 더닝-크루거효과의 그 깊은 골짜기에 빠져서 몸부림도 쳐보고 그러는거죠.ㅋㅋ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21:03
    기글에서 글 못쓴다고 말하는 분들은 보통 저보다 잘 쓰시더라고요. 다들 왜이리 겸손하신지...

    저도 초딩때 다니던 영어학원에서 2주에 한번씩 영어로 글쓰기+PPT+발표 시켰어요. 덕분에 발표 공포증은 없는데 사람 자체가 문제인건지, 친구들이 저 발표하는거 보면 잘하긴 잘하는데 웃기다고(...)

    (댓)글 수정은 종종 하긴 하는데 특별한일 없으면 딱 한번으로 끝내려고 해요. 예전에 댓글 수정하다가 키배에 휘말린 적이 있어서...
  • profile
    title: 명사수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09.10 21:20
    전 그걸로 발표공포증이 나아지긴 했어요.

    PPT 겁나 빠르게 읽고 사진 가리키고 끝내는게 꽤 나아진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말도 못하던것보단..

    저는 제 댓글에 대해 키배가 걸려온다면 상태가 몹시 피곤하거나 (저든 상대방이든)어지간히 바보같은 이야기가 아니고서야 다 받기도 하고... 사실 그거보다는 돌아본다는게 핵심이긴 하지요

    자소서는... 제가 써본적 없는 영역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좀 그렇고(현역 당당히 수시 0개넣고 정시 조진 미친X)
    열심히 잘 쓰다보면 그래도 희망이 있을거에요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22:02
    ? 수시 0개요?? 대체무슨일이있으셨길래...
  • profile
    title: 명사수린네      Someday out of the blue 2023.09.10 22:05
    내신에서 매우 많은 일 끝에 흑화해버린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뭐 결과적으로도 작년의 그 망한 정시 성적으로도 수시보단 잘나왔으니까요
  • profile
    Ι337      Only the strong survive 2023.09.10 01:55
    글이라는게 기승전결을 해야하는데 저는 대체로 기가 한 9%고 승전결이 1% 해버립니다. 90%는 누가훔쳐감
    고치려고해봤는데 안되더라구요. 맞춤법은 여전이 힘들고. 저도 고삼이에요.
  • ?
    유입입니다 2023.09.10 02:43
    글 한줄 한줄이 어지러워요....
  • profile
    반다크홈      I'm a Performance Artist 2023.09.10 09:45
    반가워요 오빠, 전 중삼인데 문법 좀 알려주세요
    우리 동년배들도 많이 애먹더라고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3.09.10 01:57
    제 고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고 있습니다만,
    어휘력이 갈수록 빈약해지는 건 느끼고 있습니다.
    충분한 학습과 훈련으로 극복, 회복이 되는 점이라는 걸 알고 있으나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제 가장 큰 단점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3.09.10 01:58
    말하자면 하루 25시간 내글구려병에 갇혀 있습니다
  • profile
    Ι337      Only the strong survive 2023.09.10 01:58
    1루는 48시간이에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3.09.10 02:23
    헉 그러면 no루는..
  • ?
    유입입니다 2023.09.10 02:43
    노루는 SFF입니다...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3.09.10 12:25
    노루 야캐요
  • profile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3.09.10 11:05
    1루수는 '누구' 예요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21:04
    댓글창이 어지러워요...
  • profile
    title: 몰?루스와마망      어-흥! 장난이야! 2023.09.10 02:03
    개소리하는능력도 글쓰는 능력에포함된다면 약간은할수있는데 그걸 자소서에 적는다고생각하면 선뜻 자판이안눌러지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소서들이 소설이라는점과 남들다하는거 내가못할것도 없지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적당히 쓰까서 써본다면 TOP나 전문점 커피는 무리라도 다방커피정돈 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profile
    veritas      ლ(╹◡╹ლ)  2023.09.10 02:24
    대학 자소서요? 감당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뻥카를 치십시요.
    본인케이스인데요, 프로젝트 설계만해놓고 부모란사람이 지원은커녕 이쪽분야에 절대손못대게하고 닥치고 공부만하라해서 못 진행했던 프리젝트들 엄청많은데 그거 싹다 실제로 했다고 써서 면접관이 엄청 관심많아했었씁니다.
    물론 전 운빨이 매우 거지같아서 성적보다 한참아래인 대학을가버렸지만..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21:06
    제 기글 롤모델 중 한분인 베리따스님 대입 스토리 예전에 찾아봤었습니다. 소설을 워낙 안 읽어서 그런가, 픽션을 쓰려니까 뇌에서 거부반응 오네요 갸아아악
  • profile
    하드매냐 2023.09.10 02:25
    글과 말이라는게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힘들죠.
    다른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하고 분야에 따라 전문용어를 듣는사람 대상에 따라 잘 알아듣게 다시 설명하고 이걸 두가지만 겹쳐놔도 글쓰기 난이도가 확 올라가요.
    게다가 윗사람인지 아랫사람인지 거래처인지 등 생각하면서 하면 어후....ㅡ.ㅡ;;;
    그래서 결론은 제가 쓴들을 다시금 볼때면 이렇게 쓸걸 하는 생각을 아주 많이 하게 되니 만족하는 편은 아니죠.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3.09.10 02:25
    저는 언어뇌 고장나서 중언부언 하는 사람입니다.
    글 쓰고 검토해보면 이게 무슨 외국어 번역해놓은건가 싶더라구요
  • ?
    title: 몰?루먀먀먀 2023.09.10 07:31
    오타, 부자연스러움, 단어선정 등 여러이유 때문에 자꾸 글 수정하게 되요. ㅠㅠ
  • profile
    하뉴      루이 2023.09.10 08:01
    글을 쓰고보면 나만 아는 개인적인 정보인데
    그걸 다른 사람이 알거라고 전제를 깔아서
    주어나 원인 결과에 대한 정보가 빠진
    이해가 안가는 글을 쓴다던지
    글 고치다가 문장이 이상해 진다던가
    이런 경우가 많아요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3.09.10 08:07
    제가 제 글을 봤을 땐 괜찮아 보이는데, 남이 보면 뭔가 내용이 빠진 글이 꽤 자주 나옵니다.
    그래서 한 몇 번 다시 읽어보고 올리긴 하는데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다시 보면 아차 싶은 게 항상 있더라구요.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21:07
    기글에 올리려다가 몇달째 방치 상태 중인 개인 프로젝트 글이 하나 있는데, 저 혼자 쓰다보니 글이 좀 이상해져서 아는 동생한테 첨삭 받아보니까 문제점이 수두룩하게 나오더라고요. 남들한테 피드백 받는것도 도움 많이 되는 거 같아요.
  • profile
    반다크홈      I'm a Performance Artist 2023.09.10 09:46
    한 번에 완벽한 글을 쓰긴 힘든 법이죠
  • ?
    join 2023.09.10 10:03
    물론, 마음에 들지 않아요. 글을 쓴 뒤에는 보통 몇 번이나 수정하는 편이에요. 이 글도 현재까지 세 번 수정했어요.

    과거에 자주 사용한 방법 중 하나는 글이 제 기억에서 좀 멀어지면 다시 읽어보고, 그때그때 이해하기 쉽게 고치는 거였어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나중에는 처음부터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쓸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지 않으면, 종종 나만 이해하기 쉽게 쓰고 다른 사람들은 어려워하는 글을 쓸 때가 있어요.

    이런 경험을 쌓은 후에는 글쓰기 기술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관련 책이나 강의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아니면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 같구요.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많은 독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어휘력이 향상되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테니까요.

    (작성한 글을 chatGPT에게 자연스럽게 수정해달라고 하고 그걸 다시 수정해서 답글 달아보았습니다. 제 말투랑은 달라서 좀 어색한 느낌이긴 하네요^^)
  • ?
    랩탑 2023.09.10 11:46
    저는 몇 년 전부터 회의를 느끼고 있는 게..

    내가 아무리 명문을 적어 내면 뭐하나? 정작 대상들이 제대로 읽어 주지를 않는데..라는 생각에 더불어서, 제가 적은 글이 그나마 제대로 읽힌 건, 대학생 때 레포트 낸 이후로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뭘 팔려고 내놓거나 거래처에 내용을 전달하거나, 정말 상세하게 내용 정리까지 해서 보내 줘도, 숱하게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네요. 그래서 어디쯤에 그 내용이 적혀 있는데요?라고 하면, "그랬나요? 죄송해요, 내용이 긴 건 잘 안 읽어서요"라는 대답이 100의 99더라고요. (그나마도 요즘에는 별로 죄송해하지도 않아요. 그냥 "내용이 길면 안 읽으니까 그냥 대답해 달라"고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 profile
    title: 야행성para77 2023.09.10 12:39
    글을 장황하고 자세하게 쓰시는 스타일인가보네요. 거래처나 구매자한테 내용을 전달할떄는 아주 간결하게 쓰고 디테일은 그떄그떄 대응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두 경우 다 서로 기본적인 것은 알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 profile
    쿤달리니 2023.09.10 12:48
    평소 기글에 쓰시는 글을 보면서 굉장히 길고 길게 쓰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마 업무 파일을 작성하실 때의 문체도 비슷하시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상당히 읽기 힘든 글이지 않나 싶어요.
  • profile
    쿤달리니 2023.09.10 12:44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한 가지로 뭉뚱그리기 어렵지요.
    글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소설, 시, 논설, 설명, 감상 등등.
    일반적으로는 이 종류마다 적절한 작법이 있다고 보고, 그에 따른 논리 전개 구조를 체화하는 것으로 잘 읽히는 글에 크게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개선하고자 하신다면 위에서 말한 방법이 있겠고, 중장기적인 개선 방법이라면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문체가 있겠습니다만, 좀 더 자신의 색채를 드러내고자 한다면 이런 장기적인 개선 방법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모의고사 비문학 지문도 괜찮은 글입니다. 이 경우에는 논설이나 설명에 해당하는 종류의 글일 텐데요. 지면의 한계로 어느 정도 논리의 전개, 화제의 전환 정도가 다소 급격한 경향은 있습니다만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대학 가시면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작과가 있을텐데 해당 학과에서 진행하는 작문 수업을 이수하시는 것도 가능하시고요.

    이렇게 주제넘은 조언을 드리고 있지만, 저도 일상에서 쓰는 글에는 깊은 생각 끝에 자아낸 문장이나 표현 같은건 없습니다. 보통은 간결하게 표현하되 문장이 너무 짧지 않은 정도로 읽기 편한 글을 지향하고 있어요.

    이 문장/문단은 필요한가? 앞이나 뒤의 문장/문단과 이어지는가? 간단하게 이정도만 체크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들여도 글이 점점 정돈되어가는 걸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21:08
    대학 교양수업은 생각 못했네요. 기억해두겠습니다(꾸벅)
  • profile
    나에 2023.09.10 12:55
    어...자소서고, 목적이 있는 경우라면 대게 담당하는 선생님께 고견을 여쭙는게 빠르지 않나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각종 서점에서 파는 글쓰기 키워드로 검색되는 책을 몇 권 참조하고, 실제로 한 두문장이라도 쓰다보면 글쓰기 실력은 늘지 않나 싶은데, 요즘은 쇼츠니 스크롤 내리지 않는 범위에서의 글이니 하는 것들이 유행하는 만큼 글쓰기 보다는 매력있게 쓰기가 좀 더 필요한 세상이지 않나 싶네요.
  • ?
    렉사 2023.09.10 13:15
    사람은 자기가 평소에 생각하는 논리 구조에 따라 글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뭘 먹고 사냐에 따라서 몸의 건강과 근육량이 결정되는 것처럼요.

    따라서 글을 쓰려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구조를 결정하고, 뼈대를 잡고, 살을 붙이면 됩니다. 말보다 훨씬 쉽습니다. 츄라이해 보세요!
  • profile
    Cliche      Whole Lotta Red 2023.09.10 21:11
    아..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제 글쓰기 문제점 중 하나가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어순이 이상해지는건데 잊고 있었어요.
  • profile
    DONST 2023.09.10 13:34
    저도 그럽니다 라고 말하려했는데 고삼이시군요.. 책좀읽을껄..
  • ?
    염발 2023.09.10 15:24
    글 잘쓰는 사람 보면 부럽습니다..
  • profile
    낄낄 2023.09.10 16:56
    고치면 고칠수록 나아지지만 밑도끝도없이 계속해서 글 하나를 붙들고 있을 수도 없잖아요?

    한정된 시간 안에 필요한 수준 만큼의 글을 완성하는 것도 능력이겠거니 합니다
  • profile
    ExpBox      허허허 2023.09.10 18:31
    대장님 글 쓰시는거 보면 어떻게 저런 글을 쓸 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저랑 쓰는게 정말 딴판이라서요. 저는 적어놓고는 다시 보면서 첨삭하고 게시글 올려도 또 수정할게 보이는게 아직 갈길이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 profile
    Quinoa      힘세고 강한 슈퍼곡물! 2023.09.10 23:26
    저도 글 잘 쓰는 분들보면 어쩜 저렇게 조리있게 잘쓰실까 부럽습니다
    댓글 써놓고 내가 읽어도 뭔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계속 수정하고 있는 저를 보면 멀었구나 싶구요...
  • profile
    딱풀      안녕하세요. 문송합니다.   2023.09.11 16:00
    써 놓으신 글을 오늘이 아닌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어 보시면 좀 더 수정할 부분이 나오긴 합니다.
    횟수를 정하고 가능한 시간에서 살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어떤 글을 쓰기 전에(댓글 말구요...) 가능하면 종이에 목차를 적어 봅니다.
    대략적으로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의 뼈대를 잡아 놓고 그 안에서도 가감해 보면서 전체 트리를 잡습니다.
    이후에 그 트리를 기준으로 살을 붙이고 조금씩 수정해 가면서 적어갑니다.

    옛날 사람이라 종이와 펜을 씁니다. 요즘은 패드에서 바로 작성 가능하겠지만.

    내가 쓴 글을 읽는 사람에 따라 읽히는 게 다르지만, 적어도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는 알아보게 작성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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