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dcinside.com/board/dcbest/166925
기종 바뀌면 짬 먹은 원사도 하사 수준으로 기량이 떨어진다던데
왜 이렇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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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3.09.09 21:00
이게 사실이면 공군 심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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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군요. 그런데, 저리 되면 누가 이득을 보기에 저렇게 개악을 하는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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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워커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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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2023.09.09 21:11
병사는 저출산으로 면제받아야 될 사람도 억지로 쑤셔넣고
부사관이나 하급장교는 블랙기업급으로 굴려서 다들 그만둘 각 보고
상급장교와 국방부는 상황 판단도 못하고...
아주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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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야 상황인식을 해도 전쟁할것도 아닌데 내버려둬~아닐까요
전투기 파일럿 출신으로 전역한 제친구도 전투관련연구하고 있으면 미친놈으로 보고 그랬다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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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떨어질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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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적성국 스파이가 실권잡았다 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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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3.09.09 21:35
이러다 한국군에서도 무다구치 렌야 같은 똥별 하나 나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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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슈인 해병 장군님이 이미 비슷하지 않나요
무논리에 말도 안되는 작전강요해놓고,책임은 윗선과의 인맥으로 쏙빠졌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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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3.09.09 22:31
저는 해병 똥별보다도 몇 년전 병들 엄청 굴려서 환자 양산한 육군 똥별 떠오르더랍니다.
공군 똥별+육군 똥별+해군 똥별 합쳐서 한국판 삼대오물이 벌써 나온건가 싶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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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시라 이모양이지 전시였으면 그 똥별들이 렌야급 병크를 저질렀을지도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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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들려오는 얘기로는 서산 때문이라고는 하는 것 같은데 저도 전역한지 1년이 넘었고 타비행단에 유관부서도 아니었어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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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정비가 헬보직에 특기상 한곳에 고정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 순환시키는겁니다. 근데 특기샵이랑 라인을 저렇게 혼재해서 편성하진 않아요. 중간에 있는 내용처럼 특기샵끼리 보직을 순환시키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압력 체크를 오후에 한다고요? 절대, 절대 그럴수 없습니다. 항공기 타이어 압력은 기술도서에서 그날 최초 비행 2시간 안에 측정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오후에 측정할수 없습니다. 오전에 비행이 아예 비어있으면 편의를 위해 정시출근하고 오전9시에 측정할수는 있어도, 평시 비행있는 타이밍에 오후에 타이어 압력을 잴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용에 언급된 IMQC라는 인증항목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IMQC가 없는 사람이 함부로 기술작업을 할수 없을 뿐더러, 전산상으로도 아예 작업등록이 안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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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3.09.09 22:49
현직에 계시던 분이 말씀하시니까 글 본문도 왠지 현직분들의 반박이 나오거나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본문짤 내용이 거짓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
가끔 특기샵과 라인의 인사교류가 생기기도 합니다. 당연히 첫문단의 같은 이유로 그런거고요.
당연히 서로 같은 IMQC 자격인증이 없으니까, 특기샵 중사가 와도 라인에선 IMQC가 필요없는 허드랫일, 하사랑 똑같은 일을 합니다.
그러나 이건 아예 부서이동을 한거니까 점심엔 특기샵 일하고 저녁은 라인일하고 이런건 아니고, IMQC를 따면 특기샵에서 온 간부도 나중엔 기장일을 합니다.
애초에 저렇게 돌리면 IMQC 기술자격에서 너무 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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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3.09.09 23:19
제가 군알못이다 보니 현장에 계시던분이 이리 말씀하시니까 좀 낫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
압력 체크 인증 강화합니다.
제가 16 기부였는데 매번 비행 끝나자마자 타이어 압력 체크하고 트레드 체크해서 교체 보조하곤 했습니다. -
인증 강화하는 부서가 있다곤 들었는데 그래도 어차피 모두 비행기 뜨고 내리는 시간이 달라서 한명이 타이밍 잡고 일관되게 돌리긴 힘들지 않나요? 그래봤자 기부가 게이지 챙겨서 재는 수준밖에 안될거같은데 말이죠. 트레드 체크는 뭐 원래 했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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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은 효율, 최적화의 현실입니다.
책상물림들이 보기에는 잉여 물자 쟁여둘 필요도 없고, 사람도 그냥 비용 효율만 보면 되는거 아니냐는데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필요최소의 숫자만 구비해놓으면 되는 부품으로 보고 정비용 부속이 언제나 제때 들어오는 것도 아니니까 주문 하는 김에 잉여분 좀 쟁여두면 책상물림들이 뭐 이리 많이 주문했냐고 고과에서 불이익을 주고, 그렇다고 처우를 개선해주기를 하나. 현장에서는 이게 일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주옥같은겁니다. 가뜩이나 이젠 애국페이로 사람 갈아먹는데에도 한계가 오고 있는데(이하 수게행)
cf) 저 인사교류로 특기분야 섞어버리기… 저짓을 한게 일제였습니다.
정비사라면 특화가 아니라 모든 기종을 다 할줄 알아야 한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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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로피테쿠스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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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용 부품은 언제나 예비용 부속을 구비해놓습니다. 전구, 타이어, 스테틱 디스차저, 고무댐퍼 같은 소모품의 경우는 100개 박스 단위로도 구비해놓습니다.
애초에 지휘관은 항공기 가동률에 목숨을 걸어서 예비용 부속이 얼마나 있든 신경도 안쓰고요.
속달걸면 오전에 다른 비행단,정비창에 있던 부품이 수송기 타고와서 그날 점심먹고 도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날 가동시킨다고 새벽1시까지 수리한적도 있고요. 언제나 가동률이 최우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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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도 육군이랑 비슷하네요. 육군 방공도 날이 갈수록 지원율이 떨어지는데 상부에서는 무인기 대처한답시고 되도 않는 방공무기 진지 추가배치하고 난리 났습니다. 정작 중요한 대응무기는 예산 없다고 뒤로 훌쩍 미뤄 놓고요.
덕분에 방공 보직율이 60%를 하회하여 50% 밑으로 가고 있습니다. 당췌 합참이랑 육본은 무슨 생각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
AZUSA
2023.09.10 10:02
기것 새로 뽑은 천호 자주대공포도 VT신관 하나 없어서 무인기에 무용지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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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 교체비용이 상당해서 힘들 겁니다. 기존 탄도 현재 15만원 상당일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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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SA
2023.09.10 10:39
10년전에 풍산에서 개발한 어헤드탄(포에 살짝 개조해야함 ) 도 채용도 안하고 있죠.. 드론잡네 마네 하는게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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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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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현실 매국노들이 나라 망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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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얘기를 하시는걸 보면 매국노들이 일본 발닦개짓한다는 뉘앙스인거같고, 일본 발닦개짓을 하려면 북한과 일본 사이에서 방파제 역할을 잘 해줘야 맞는걸텐데 저렇게 군대가 "효율성"때문에 개판나있으면 발닦개를 하고있는게 맞는건가요...? 이거는 비유가 좀 잘못된거같아요. -
이건 매국노 문제가 아니라 병사에 비해 열악한
직업군인의 처우 + 초저출산 문제 + 무능한 수뇌부의
대환장 콜라보 같네요.
유능한 군 간부가 사회로 이탈하는 것은 예전부터도 계속
존재해왔습니다. 지금처럼 크게 이슈가 안되었을 뿐이죠. -
지원률이니 처우를 이야기 할 거면 정비는 외주를 주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미군처럼 기기 정비, 기지 내 잡다한 유지관리는 민간업체에
주고 전투력에만 집중하는 식으로요.
물론 영국처럼 비리가 판을 칠 가능성도 높으니 차악의
선택이겠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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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파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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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르
2023.09.10 19:59
군무원한테 총 쥐어주는 현실에선 최악일 수도요 -
군 경비, 전투는 군사 병과가 하는것이 맞지요.
애초에 민간인이 하는 영역이 아닌지라... -
에효...정말 산으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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