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약간 당황스러운 상태의 우냥입니다.
어째서 당황스러운고 하니....
작년에 한창 자전거타고 출근할때 모 자전거 트래킹 어플을 설치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뭔가 이메일이 왔길래 확인해보니
'님 1년 요금 밀림 ^^ 그리고 2017년 요금도 지금 내줘야겠음. 안주면 내가 무서운짓 할거임'
이라는 메일이네요.
그러려니 하고 나는 이딴거에 낚이지 않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방금 메일이 한통 더 왔습니다.
'님 ***고객이죠? 당황스럽겠지만 우리 어플 이용한거 맞잖엉. 트라이얼 기간 끝나고 내가 자동 연장해줬음 ^^ 그니까 돈내.'
아....트라이얼 끝나고 취소를 안했구나....
무튼 그래서 일단 요금을 지불하고 나니까 내년요금까지 한번에 받는게 뭔가 이상하네여.
그래서 일단 트라이얼 기간을 제외한 요금을 납부하는건 맞지 싶은데
앞으로 1년치를 더 지불하고 써야한다는게 뭔가 답답합니다.
제가 실수해서 트라이얼 캔슬을 안한거라 하소연할수도 없고....
무튼 못하는 영어로 이메일 보내뒀는데 같이 결제된 내년치는 어찌 환불 안되려나 싶네요.
덧. 그나저나 미납요금이랑 내년 요금을 묶어 청구하는게 정당한지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요.
+ 경과 보고. 멤버쉽 해지는 해줬는데 환불을 해줄런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해지는 했는데 돈 돌려드림 ㅇㅇ 이런 언급은 없습니당.
너네 처음 부터 트라이얼 이라 통보 있음?
그게 아니어도 끝나고 나한테 통보 하고 연장 시켜줬음?
통보 없어서 난 당연히 앱 자체가 공짜인줄 알았음
반격 크리 가능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