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이후로 처음으로 충치때문에 치과를 다녔습니다.
사실 충치가 있는건 알았지만 치과가기가 두려워서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쳤지요..
그래서 결국 시리고 아프고 잠을 못잘정도까지 지경에 이르러서야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신경이 상해서 신경치료를 했지요.
결국 신경관이 3개짜리 어금니 하나와 신경관이 1개짜리 어금니 하나를 치료했습니다.
뭐 천차만별이겠지만...신경관 3개짜리는 치료할때 마취를 했지만 꽤아팠고 신경관이 많아서 치료시간도 꽤길었습니다....
두번째로 한 신경관이 1개짜린 마취가 잘되어서 인지 정말 통증이라곤 1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신경치료가 첫치료때만 마취를 하고 두번째부턴 쌩으로 했기에 아프긴 아팠지만.....
뭐 치료때만 아프고 하고나면 통증이 없어지니 시원해지는듯한 느낌이여서 정말 열심히 치료한거 같아요...
서론이 좀 길었지만...
충치가 생긴거 같으면 바로 치과를 가세요,......
이윤 충치초기엔 법랑질이 썩는데 이게 우리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부위입니다...
그래서 충치초기엔 느리게 충치가 진행되다가 상아질로 들어서는순간 충치가 급속도로 진행됩니다....
근데 법랑질 수준에서 치료를 하면 충치만 파내고 가볍게 레진이나 아말감으로 매꾸기만 하면 됩니다...
아프지도 않고 돈도 얼마 안듭니다.....그리고 시간도 많이 안걸려요......
근데 상아질을 뚫고 치수(신경부분)까지 뚫리면....
그 아프다는신경치료 합니다....
그리고 신경치료는 한번에 끝나는경우가 드뭅니다...
저같은 경우 치수관(신경관)이 3개짜리 어금니는 무려 3주가까이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신경치료로 끝나는게 아니라 신경치료를 하면 치아가 죽은거나 마찬가지라서.....
크라운 치료를 해야합니다....이게 돈이 젤 많이 들지요.....
그러니 충치초기때 무서워 하지말고 치과 가세요 그때가 젤 안아프고 돈도 적게 듭니다......
그러니 반기마다 스케일링하시면서 충치점검 받으세요...
그게 가장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