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7시 15분 영화를 예매하고 말게 된 가장 중요한 선택지입니다.
첫번째는 2022. 가장 중요한건 2022의 감독이 와타나베 신이치로, 카우보이 비밥의 그 사람이란 점이겠죠. 그리고 시작과 함께 나오는 재즈 비트는 블레이드 러너를 카우보이비밥 향으로 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잔향의 테러를 보셨던 분들, 카우보이 비밥의 극장판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익숙할 연출입니다.
그리고 왜인지 북한이 생각나기 시작했고요..?.....
두번째는 2036. 루크 스콧의 단편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2044입니다. 이것 또한 루크 스콧의 단편입니다. 보는 내내 왜이렇게 용산구 모처가 생각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루크 스콧은 정말 단편을 못 만드는 것 같습니다.
뭐, 하지만 결국 보러 가게 되었네요. 이따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