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글을 쓴다
-> 좀 어렵게 느껴진다 싶으면 사람들이 안본다
-> 뷰 수가 줄어든다(더불어 그 글의 댓글도 잘 안달린다)
-> 작성자 입장에선 다 같이 공유하자고 적은건데 보는 사람이 적으니 작성의 재미를 못 느낀다
-> 고품질 글 적어봐야 조명을 못 받으니 고품질 글을 안 적는다
-> 고품질 글 제외하고나니 적을 글이나 내용이 기존에 올라온 글과 겹친다
-> 안 적음

이런 순서로 진행중입니다.

질문글은 그래도 꾸준한 이유는 크게 2가지입니다.
1. 내용이 전문적이거나 특별한 상황 등이라 검색 ㅇ애도 해결법이 안나옴
2. 검색하면 바로 나오지만 검색하기 귀찮음
근데 이런 경우도 2번에 해당하는 부분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요.
거기다 답변 달아줘도 고맙다는 말도 없습니다.
일종의 지식 먹튀죠.
난 내가 알고 싶은 정보 알아냈으니 너 볼일 없다는...
네이넘에 리눅스 카페에 가입해놨는데 거기 글들도 마찬가지로 진행중이더군요.

이런 상황이니 사람들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적는게 주로 자극적이거나 가벼운 내용들 위주입니다.
결국 좀 전문적인 내용들은 해외 사이트 가서 찾아볼 수 밖에 없고,
좀 심도있는 글들은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적게 됩니다.
블로그에 적고 블로그에 광고 달아두면 최소한 광고 수익은 얻으니까요.

이건 kldp 뿐만이 아닙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올리는건 결국 글 작성자의 배려(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같은겁니다.
솔까말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열심히 올려봐야 글 작성자한테 돌아오는 보상같은 건 딱히 없습니다.
막말로 제로에 수렴한달까...

정말 전문적인 기사는 번역하기도 쉽지도 않고 양도 많고 하는사람도 고역이긴합니다....

그래도 하고나면 약간의 성취감은 느끼간합니다만...

많이들 봐주고 그러면 좋긴 하겠지만..

너무 전문적인건 솔직히 관심사가 잘 안끌리자나요...그래서 그런거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글을은 댓글 달기도 쉽지도 않구요...봐도 모를 내용인데 무슨 댓글이 달리겟냐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