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마귑니다.
28일남았대요. 흑.
저 제목이 뭔 의미냐 하면, 말 그대로입니다. 수도세가 다른 집과 비교해-그리고 작년과 비교해도 열배 이상 나온다고, 계량기 고장난 것 같다고 하셔서 몇일 전 계량기를 바꿨습니다.
자, 그럼 제가 왜 이 새벽에 자라는 잠은 안자고 기글에 이런 말을 늘어놓고 있느냐 하면 말이죠.
그게 과연 계량기 고장이 맞나 의심이 갑니다.
분명 샤워기를 절수형으로 바꾼 건 맞지만, 요새 물 맞다보면 처음 그 느낌이 아니란 말이죠. 제 피부 감각이 둔해져서 그렇게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대야에 물 받는 속도도 확연하게 느려졌거든요.
높은 수압으로 물이 나와야 정상인데 'ㅁ')? 과장 조금 보태서 짙은 안개비 맞는 느낌입니다.
음... 둘이 연관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