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유럽을 여행하면서 프로토스마냥 카메라와 노트에 빡빡하게 적은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찍은 사진만 해도 5800장, 쓴 카메라가 LG G2라서 흔들린 걸 솎아내니 하루 300장이 나오더군요. 마치 사관이 빙의된 것처럼 세세한 것까지 찍고 다닌 탓이겠죠.
그래서 사진이 주가 되고 거기에 설명을 넣은 여행기를 연재하려고 합니다. 생생하게 직접 가본 거 같은, 그리고 나중에 여행갈 때 도움이 될 거 같은 글이 되기를 바라며 올려 봅니다. 동시에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아는 내에서 질문도 답변해 드립니다.
여행일정은 영국-프랑스-독일-체코-오스트리아-이탈리아 순입니다. 여행은 약 3주 정도이며, 사정상 스페인이 빠졌습니다. 서유럽을 주로 하고 동유럽 맛을 더한 흔한 일정이죠.
언제부터 올라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