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문화를 엄청 잘 수출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일본에 물드는 사람이 많아요. 좋게는 지일파, 나쁘게는 일빠들이 서구는 무론이고 일제에게 가장 혹독하게 당해 원수지간인 중국과 한국에도 널렸으니까요.
일본은 1854년 개항하기 전부터 의도적이던 아니던 도자기와 우키요에같은 문화상품을 유럽에 전해 호감을 쌓았고, 1854년 개항한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하가쿠레나 추신구라같은 문학과 유도와 가라데같은 무술 등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왔습니다. 지금도 영화, 드라마, 애니등 문화산업을 적극 이용하고요. 저러니 안 혹할 수 있나..
백범 김구는 앞으로의 강대국은 문화 강대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지도층이 되어서 일찍부터 깨달았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질 못했죠. 이제라도 한류 등을 통해 서서히 성장하는 게 그나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