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약이랑 별로 안 친한 편입니다만은...
요즘에 미칠 듯한 강도로 일거리가 밀려오다 보니 약의 기운을 받는 빈도가 크게 늘었습니다.
카페인 - 아침에 일어나면 죽을 것 같은 피곤함을 치우려고 섭취
타이레놀 - 집에서 나가면 슬슬 밀려오는 두통과 전신에서 오는 약한 통증을 없애려고 사용
활명수 - 먹을게 들어가기만 하면 소화가 안되고 소화불량을 처리하는데 사용
수면유도제 - 피곤한데 잠이 안 오고 멀쩡한 정신을 잠재우는데 사용
정도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약들이 되 버렸습니다...
몸 버리는 일인 건 알지만, 미룰 수도 없는 일이고 인생에서 중요한 일들이라(...)
특히 소화가 안 되다보니 식사 자체를 피하게 되 버려서 체중도 엄청 줄었네요.
ㅂㄷㅂㄷ... 이것들 끝나면 최소한 3달은 집구석에서 탱자탱자 놀겁니다 (분노)
수면제로는 상추가 효과가있으니 저기전에 고기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