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사러 온다는 사람이 부담스럽네요 -.,-
예전에 부품 싸게 올려놨더니 안산에서 찾아온 업자가 '내가 이 먼 길 왔는데 빈손으로 돌아가야겠느냐'며 현장 네고질 시도하고 꼬장부리는걸 겪은 뒤부터...
지금도 2만원 안 되는 돈에 팔아야 할 모종의 뭔가가 있는데 시흥 산다는 분이 아침 7시에 직거래를 하자고 하시질 않나(게다가 이 분은 쓰신 글들 보니 싸구려 부품 되팔렘 글이 한가득), 광명에서 용인으로 가는 길에 들러서 사가겠다는 분이 연락해오시는 등 이래저래 귀찮아서 일단 내렸습니다
어지간하면 저런 싸구려 물건은 근처에 살면서 직접 쓸 사람한테 넘기는게 부담이 없는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어쨌거나 처분할 방도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