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일요일 아침에 갈 생각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어머니하고 토요일에 보게 되었습니다.
중간부부터 계속 조마조마하면서 보고, 후반부에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사이다는 못 마셨지만 부드러운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재밌었어요. 아기자기한 느낌에, 연출이 인상깊었고
생각보다 개그포인트가 잘 맞았던 것도 좋았고.
(후반부 ㄱㅅ이라던가...전반부 cafe라던가...)
일본 특유의 느낌이나 정적인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 아니면 괜찮게 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