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PC방이 문을 닫았는데
아쉬움도 달랠 겸 PC방 관련 잡담이나 하나 해야겠습니다...
(과거) 워록
2005년에 서비스 시작했으며 한국 FPS 중에서는 처음으로 헬기, 탱크 같은 장비도입 및
달리기 기능, 구르기 기능(달리기는 나중에 AVA등에서도 나왔지만 구르기는 아직 없는 거로 압니다)
으로 화제가 되었던 워록. 년으로만 따지면 2009년에 처음 시작해서 자주 및 나중에는 2018년이 마지막 접속이었네요.
안 그래도 인기가 적었던 거였는데 넥슨에서 오래 전에 계약기간 끝나고 2012년에 드림익스큐션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의 근황 보니까 유입은 적은데 이젠 보던 사람들끼리만 보게 되는 등 2018년보다 상황이 점점 안 좋아 지는군요...
(과거) 서든어택
이것은 워록보다 더 빠른,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시작을 했는데(원래는 안 되지만...)
이것도 오래있다 보니까 넷마블에서 계약 끝나고 넥슨으로 가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는 등... 자잘한 문제는 있었고
TRG 최강설, AK 최강설 등의 잘못된 밀리터리 지식 등으로 그 만큼 많이 까이기도 해서 초딩어택, 플래시 fps라는 오명까지 썼던 게임입니다. 솔직히 게임성으로는 타 FPS가 더 고품질이기는 하지만
2000년대 후반에 엄청 쏟아져나왔던 FPS 게임들이 지금은 결국 다 사망했거나 산소호흡기 달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서든어택은 단순한 UI와 타 fPS에 비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총기 운영이 강점이긴 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한 기억이 2019년이었네요. 이 게임도 벌써 15살입니다.
(과거) 카스온라인
이 게임은 친구들과 중학생 때 먼저 시작했는데
지금도 대다수의 분들은 좀비가 판을 치는 좀비게임으로 기억을 하고 계실 겁니다..
사실 지금도 틀린 말은 아니고요...
사실 제가 그나마 아직 카스온라인을 했던 2010년대 초까지는 어찌 버틸만 했는데
넥슨 특유의 캐시 폭풍이 여기에는 너무 안 좋은 방향으로 이뤄지면서
무슨 신무기 한 번 나왔다 --> 그걸 쌈 싸먹는 신무기가 나왔다. --> 그걸 더욱 쌈싸먹는 신무기가...
무한반복으로 지금은 파워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져서 어지간한 캐시템 없이는 방에 참가도 못 하게 될 지경이니...
위의 두 FPS와는 달리 이것만큼은 굳이 또 만지고 싶지 않습니다.
(현재)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는 200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저는
그보다 훨씬 늦은 2018년부터 하기 시작했네요...
실력이 부족해서 솔직히 스피드전은 아직 못 합니다만
아이템전으로는 현재 캐릭터도 좋은 차도 현질 한 번 안 지르고 어찌어찌 이벤트 등으로 잘 모아서
남 부럽지 않게 있네요. 아이템전에서 만큼은 실력이 꿀리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전체이용가라 아기자기한 맛 및 그러면서 경쟁심이 타오르는게 재미있어서 아직 피방에서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한 때나마 유행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를
하지 않는군요...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인데.
이렇게 제가 유행하는 게임에 둔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