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쓰던 디링크 850의 포트 하나가 죽어서, 아무래도 찝찝하니 바꿀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냥 준다는 말을 들어서 https://gigglehd.com/gg/671608 넙죽 받았습니다.
받았으니 고맙다는 말을 해야죠. 몜드라고라님한테 답례로 벨코즈 궁이라도 써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나려나..
ac 무선랜 공유기인데 안테나가 없다는 건 지금 사용중인 모델도 마찬가지이나, 이건 덩치가 참 작군요.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데 지금 밀린 게 한두개가 아니니.. 2월 중에는 비교 테스트가 가능하려나요 -_-)
뭐 하여간 새로운 물건이 생겼으니 와아 샴페인...까지는 아니고 스파클링 와인이라도 하나 따볼까 했는데.
야 니가 이러면 안되지
마누라는 그냥 저 코르크를 밀어 넣자고 했으나, 그러면 코르크 부스러기가 떠다니는 술을 먹게 되잖아요.
결국 빼냈습니다.
코르크가 참 지지리도 안 빠지더군요. 그래서일까요.
뭐 다이소 싸구려 멀티툴이 그렇죠.
이번엔 제대로 된 코르크 따개를 하나 사야겠어요.
저 휘어있는 코르크 따개만 그냥 잘라버리는 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은데 모르겠네요.
싼것도 기능에선 문제없지만 아무래도 풀스텐으로 된 묵직한것이 사용감은 훨씬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