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만날 사람도 있고,겸사겸사해서 서울을 다녀왔지요
전날 밤을 새고 40분정도 지하철을 타고 지내던 집에 도착,5시간 숙면을 취한후 다시 일어났습니다
남아있는 짐과 노트북을 챙기니 배낭무게가 15키로가 넘었어요
다행히 배낭이 잘 맞아서 크게 어깨가 아프지는 않았는데 역시나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저릿저릿하긴하더라구영
교보문고가서 책을 좀 사고
국전으로 이동해 대망의 피규어샵을 갔습니다
그리고 입양을 해왔습죠
맨 왼쪽 아이는 20만원 넘으니 서비스로 만원에 데려왔습니다
맨 오른쪽이 비스마르크라 하는 배(?!)인데 정말 화나는게 15만원 상당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거의 준정가였을텐데,인터넷이 훨씬 거의 3~4만원정도 저렴하더군요 이해합니다 매장가격이 더 비싸겠지요
그런데 정말 화났던 건 품질이 개판5분전입니다,반다이제품이라 좀 믿을만하겠지했는데 천만의 말씀
반다이는 건담만 만들어야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주었어요
손모양 별로 파츠가 있는데 오른손에는 총쥔 손파트가 안맞네요 살펴보니 구멍이 좁아서 안들어갑니다
뻑뻑해서 부러지는거 아냐?하면서 무장파트들 조립하고,왼손으로 총을 끼우는데...반은 빠지고 반은 안빠져서 부러졌습니다
결국 결심은 반다이는 건담만 산다,오늘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그냥 시간과 돈은 날려먹은 셈 칠렵니다 술값이라 생각하면 편하겠...죠...
그래도 홋포쨩은 묵직한게 살짝 엉성하게 나오긴했지만 맘에 듭니다
엄청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