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AMD 만 거의 10년 이상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라이젠으로 또 가는군요.
R5-1600 기사를 보고 거진 맘을 굳혔습니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하는데요(거의 대부분 돈때문이지만요)
미리 하나씩 부품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지금 돈과 맞물려 상당히 애매모호해졌습니다.
1. 보유중인 부품(거의 신제품 수준)
- 파워서플라이 : 650w (마이크로닉스 Astro 80plus gold)
- RAM : 크루셜 DDR4 4G * 2ea(클럭이 2133 입니다.)
- 쿨러 : BARAM
2. 재활용 가능한 것(쓰고 있거나 방치된 예비부품)
- 케이스 : 저가 표준형 (예비용)
- VGA : GT610 (지금 빼놔서 안쓰고 있음)
- 키보드/마우스 (이건 다 가능할듯)
- SSD (240G)
- HDD ( 2T + 1T + 500G)
3. 기타 (팔아서 보태야 하나 싶은 것)
- RAM : DDR3 4G * 2, DDR3 2G * 2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조립하려고 하는 구성은
- cpu : R5-1600
- ram : DDR4 8 * 2ea
- vga : OOOOO(?)
- 저장장치 (그대로 재활용)
display : 27인치급 정도
업무상 주로 오피스/개발프로그램, 버추얼머신 등등 이용할것 같고 게임은 별로 안하고, 어플리케이션 활용도 평균이라 생각하는데요.
갖고 있는 부품때문에 구성에 혼란스럽네요
돈이 없어서 VGA를 포기해야 할것 같은데, 그렇다고 GT610을 달자니 다른 기형적인 구성이 될거 같고,
ram을 8G로 구성하자니 버추얼 머신에서 버벅될거 같고,
쿨러는 재활용 하고 싶은데 갖고있는 케이스에는 안맞고, 또 아직 호환부품 안나와서 번들로 버텨야 하고.
파워는 너무 잉여력만 넘치는 고사양이라 활용못할거 같고,
결국 팔수 있는 것 팔아서 VGA 에 보태야 한다는 말인데, 이게 별로 도움 될거 같지도 않구요.
진짜 쓸데없이 계륵이 되고 있는 거 같네요.
의견좀 부탁드려요
없으면 일단 610이라도 다셔야 할것 같은데 게임 별로 안하시면 610으로 가시고 돈 모이면 바꾸는것도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