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 겁니다. 대한민국의 '매운맛' 을 전 세계에 전파한 뜨로찔급 매운맛의 엣센스.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진 바로 그 '파이어 누들' 불닭볶음면의 위용을.
그런데... 기어이 최종병기가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 제조원인 삼양식품 보도자료 >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이해서 봉지와 용기 모두 한정발매되는 '핵불닭볶음면' 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존 붉닭볶음면의 4404스코빌의 2배애 해당하는 8706스코빌의 매운맛을 자랑한답니다(현존하는 최고의 매운맛 수치는 틈새라면의 8557).
자.... 이제 이 매운맛의 최종병기가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무너뜨릴 지 기대해 볼 일이겠습니다.
(제발 이 분에게만은.....)
마칩니다.
뭐 그래도 틈새라면 정도라면 매워도 먹을만한 수준이긴 할 듯. 전에 신길동 매운짬뽕 먹으러 갔다가 왜 돈내고 이런걸 먹어야 하나 도통 이해가 안됐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