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사전선거 인증합니다. 손등에 인증도장 찍을 때 살살 찍읍시다. 세게 눌렀더니 생채기 나서 아팠습니다.

투표용지 칸이 생각보다 좁아서 당황했네요. 이번선거 무효표 논란 생길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듭니다.

본선거날 투표하시는 분들은 무효표 되지 않게 조심합시다.

 

양배추 3주차

1. 허리 0.5인치 줄어듦. 31인치.

2. 헬스장 체중계로 76kg->(본가소환4)->77kg,

하지만 허리는 줄어듦? 이상하지만 팩트임.

3. 헬스장 다니면서 근육통으로 엄청 고생함. 원인은 단백질, 지질 등 영양 부족이었던 듯.

삶은계란 먹으면서 거의 사라짐.

기초대사량 이하 섭취를 거의 안지켰음.

기존방식(무조건 일일 1500~1800kcal섭취)에 대한 제고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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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양배추 15일차: 31.5인치, 76.5kg
헬스장 끊은 첫날이라 엄청 부지런히 함.
런닝머신이랑 사이클 도합 한시간반을 인터벌로 조짐. 중간중간 아찔했는데 잘 해냄.
집에서 하기 힘들고 기구없인 힘든 가슴과 등운동 위주로 함.
다 하고 집으로 가는길에 오늘 너무 무리했구나 싶어 하루두끼 정상식으로 타협함.
정상식은 해장국, cu 한판도시락
4/30
양배추 16일차
일요일이라 헬스장 쉬어서 망정이지 몸져 누웠다. 근육통이 장난 아니다.
집에서 점핑스쿼트로 살살 풀어 나갔다.
정상식은 cu 한판도시락
5/1
양배추 17일차
솔직히 헬스장에서 근육운동 하기가 싫다. 근육통이 너무 힘들다.
하지만 해야함. 시간은 나의 사정과는 상관없이 무심히 지나가고 있음.
정상식은 cu 닭가슴살 정식
5/2
양배추 18일차
근육통으로 몸져 누웠다.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점핑스쿼트, 점핑런지 같은거나 했다.
혹시 단백질 부족일 수도 있겠다 싶어 달걀한판을 사와서 삶아 먹었다.
정상식은 해장국, 하지만 밥을 리필 해 먹음.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5/3
양배추(암흑기1) 19일차: 31.25인치, 76kg
근육통이 상당히 괜찮아졌다. 단백질 부족이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면 단백질보충제 믿고 단백질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게 문제였던 것이다.
황금연휴맞이 본가 소환 퀘스트가 올라왔다.
두끼먹음. 디저트, 간식도 먹음.
5/4
양배추(암흑기2) 20일차
완전 불편함. 억지로 소주 권하심. 돼지불고기, 케이크 먹음.
세끼 다 먹음. 디저트, 간식도 먹음.
5/5
양배추(암흑기3) 21일차
닭볶음, 케이크, 과자 먹음.
세끼 다 먹음. 디저트, 간식도 먹음.
5/6
양배추(암흑기4) 22일차
소세지, 맥주 먹음.
세끼 다 먹음. 디저트, 간식도 먹음.
본가 소환 퀘스트 해방.
5/7
양배추 23일차
속이 매우 거북함. 이전까지 섭취한 칼로리가 넘쳐나서인지 정상식을 전혀 먹고싶지 않음. 세끼 다 양배추.
간만에 땀을 흘렸는데 땀을 훔치면서 돼지기름비린내가 느껴짐. 소세지에 기름기가 많았었나 보다...
5/8
양배추 24일차: 31인치, 77kg
헬스장에서 땀을 지나치게 흘림. 헬스 다 하고나서 알아챔. 민망했다. 저번처럼 근육통으로 몸져눕긴 싫으므로 오늘은 하루두끼 정상식으로 타협함.
주문했던 도깨비방망이 도착함. 양배추, 당근을 데쳐서 갈아먹음. 먹기 편하고 엄청 좋다. 삶은달걀 맛있다.
정상식은 cu 닭가슴살 정식,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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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본가 소환땜에 글을 못쓰다 이제야 씁니다. 오늘째로 24일차 입니다.

 

헬스장... 보통 화끈한게 아니었습니다.

보건소에서 인바디 무료로 찍어준다 합니다. 30일 완료하고 인바디 찍어보러 갈겁니다.

 

0.5인치 줄고 배 곡선이 완만해지는 변화는 있었지만

솔직히 뭐 하나 지켜지고 이뤄낸게 없는 3주차 였습니다.

 

사정이 있었다곤 하나 시간은 그런 사정을 봐주지 않습니다.

나자신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