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에... 제목대로. 학교 메일이 교내 자체메일 서버를 중단하고 G Suite로 이전했습니다.
사실 2014년부터 1년정도 열어준 적이 있습니다만, 이후 Office365 연동을 도입하면서
G Suite 연동은 기존 사용자만 유지하도록 가입 중단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일괄로 G Suite로 이전했습니다.
예에... 일괄로 이전했습니다.
O365 쓰던 사람들은? 14일까지 도착한 메일은 O365 서버에, 오늘 도착한 메일은 구글서버에 저장됩니다.
뭐어... POP3 설정해서 이전해 주면 됩니다. 그런데 O365 이메일 주소와 G Suite 이메일 주소가 같네요? 어?
주말 이틀간 메일서비스 일시 중단하고 연동 변경작업을 했고, O365 연동메일은 도메인에 o365가 추가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작업을 어떻게 한건지, 변경이 안 됐네요? 그렇게 오늘 오전부터 O365 연동서버가 터졌습니다. 하하하.
O365 서버 로그인 불가. 그렇게 하루종일 이메일 서비스가 박☆살 났습니다.
어제까지 수신한 모든 메일이 확인불가이니 모든 업무가 정지된 것이지요.
물론 저는 2014년에 G Suite로 넘어와서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만. 후배들은 하루종일 삽질을 했네요.
그나마 O365 안쓰고 별도로 지메일이네 네이버계정 파서 포워딩해서 쓰던 애들은 좀 나은 편이었지만요.
조금전 8시쯤 되어서야 비로소 O365 연동서버가 정상화 되었다는 모양입니다.
여하튼 내일부터 메일 이전하라고 닥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POP3과 썬더버드 IMAP으로 복사하는데 정말... 구립니다.
한번만 작업하면 학교에서 또 연동 폐기할 때까지 몇 년간은 이전할 일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