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시피 아래 두개가 망한 상태입니다. 4개 다 빼야하긴 하겠는데 위에는 더 나올때까지 좀 지켜보자고.
암튼 그래서 오른쪽 아래가 누운데다 더 자라면 어금니 뿌리나 뼈를 녹일 수도 있고, 속에 물혹까지 있다 그래서 샤머병원에서 뽑았습니다.
어제 뽑았는데... 마취도 마취바늘 꽂기 전에 솜으로 사전에 조금 마취를 해둬서 들어오는지도 몰랐고, 드릴질도 몰랐으나 힘으로 뽑을때 약간 아팠던 거 빼고는 별거 없었네요. 그래도 하기는 싫습니다. 드릴소리 별로에요.
마취 깨고 좀 욱신거리다가 24시간 지난 지금은 전혀 아프질 않네요. 의사가 뽑기 전에 CT보고서 신경이 바로 밑에 있네요... 잘 뽑아도 감각이상 올 수 있어요라고 겁줬는데 지금은 문제 없습니다. 피 고이지 말라고 관 꽂고온건 병원서 뽑았고요.
치과를 10년만에 다시 가서 검진받은 것인데, 특별히 문제는 없고 약간 파인거 하나 아말감이나 씌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