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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7.02 13:39

중국, 한자 까막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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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954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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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짤이라서 아래에 원래 글쓴이의 말이 붙어 있는데.. 

 

제가 중국 살때부터 쓰기가 취약했지만서도, 지금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글자를 손으로 쓰지 않는다는 게 엄청 큰 영향을 주네요. 

 

컴퓨터로 입력할 때는 대충 비슷해 보이는 걸 '고르면' 되니까, 글자 모양을 100% 알아야 할 필요가 없거든요. 한자처럼 비슷한거 많고 글자 많은 거라면 더더욱. 

 

영어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철자가 기억나지 않아도 대충 치면 구글이 알아서 교정해 주다보니, 주로 쓰는 언어도 아닌데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네요.


TAG •

  • ?
    moldcc 2018.07.02 13:42
    못쓰면 그리면 되죠
  • profile
    벨드록 2018.07.02 13:43
    이런걸 보면 한글이 얼마나 대단한 글자인지.......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 ?
    dknam21 2018.07.02 13:44
    한글이 글자를 손으로 쓰기 쉬워도, 한국도 안심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컴퓨터로 입력하는게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꼭 글로 써야될 일이 생기니까 말이죠.
  • profile
    title: 흑우Moria 2018.07.02 13:50
    한글은 표음문자에 간단한 조합형이라.. 한자하곤 다르죠.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8.07.02 13:54
    한글이라는 '문자'로는 Moria님의 말씀이 맞지만... 한국어라고 하는 '문법'요소가 들어가는 것으로는 dknam21님의 말씀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위의 내용상으로는 '한자' 라는 '문자/글자'를 가지고 이야기한 것 같지만요.
  • profile
    title: 흑우Moria 2018.07.02 14:03
    쓰는 방법 자체는 쉽죠. 애초에 간단하니까요. 문법도 사실상 어순이 약간 바뀌어도 이해엔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 완전하게 파괴되지만 않는다면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다만 표음문자가 으례 그렇듯 단어의 뜻을 모르면 의사소통이 어렵게 되겠네요. 한자문화권이라 한자에서 온 단어가 꽤 있으니까요.

    물론 한국인의 입장에서 그렇고 외국인은 어렵게 느끼기도 하지만 최소한 20~30대중 글자못쓴다는 사람은 못봤네요.
  • ?
    퀘윈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8.07.02 13:55
    우린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글씨체가 망가졌죠. 그런데 한글은 키보드 칠 줄 알면 개발괴발 쓸 수는 있습니다
  • profile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8.07.02 16:12
    일반적으로 쓰는 2벌식은 우리가 쓰는 글자의 순서와 같습니다.
    그래서 글씨가 조금 깨끗하지 않을지 언정 쓰는 법을 잊을 수는 없죠.

    거기에 반해 중국 같은 경우는....
    한자를 우리처럼 쓰는거에 가깝게 치는게 아니라
    우선 영문(알파벳)으로 그 한자에 해당하는 발음을 적고,
    그 발음에 맞는 한자가 뜨면 거기서 선택을 합니다.

    즉 글을 쓴다기 보다는 오히려 글을 선택한다에 가깝습니다.
    거기에 한자 특성상...글 하나에 획수가 10회가 넘어 가는 것도 많구요.
    그래서 한자는 어찌보면 글 쓰는게 체화되지 않으면 쓰는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 ?
    4590T 2018.07.02 13:53
    문자계의 액티브액스...
  • profile
    아스트랄로피테쿠스 2018.07.02 13:57
    저 간체자도 기준 없이 생성원리 싹다 무시하고 만든거라...
    ??? : 이것 보게, '마음'을 빼놓고 '사랑'이라고 우기고 있어... 자네는 이걸 이해할 수 있겠나?
  • profile
    급식단 2018.07.02 13:57
    영어는 쓸일이 없음 + 자동완성이 문제 인것 같아요.
    저번주에는 business를 쓰는데...생각이 3초간 안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더욱 구글과 파파고를 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
    포인트 팡팡! 2018.07.02 13:57
    급식단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Zeroths      http://zerothsology.tistory.com 2018.07.02 13:59
    그냥 2008년 초 처럼 한시 필사 시키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솔찍히 한 추종때 3년, 까오종때 2년 쓰면 까오카오 볼때쯤이면 안써질수가 없어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18.07.02 14:09
    보조뇌의 도입이 시급하네요
  • ?
    숲속라키 2018.07.02 14:12
    저도 한자 읽기만 하지 쓰진 못합니다(...)
  • ?
    RuBisCO 2018.07.02 14:17
    20세기에 지식인들이 하나같이 한자불멸 중국필망을 외치던데에는 이유가 있죠.
  • profile
    난젊어요 2018.07.02 14:19
    우리나라도 문법파괴가 많아지는 것보면 남의 일이 아니죠...
  • ?
    포인트 팡팡! 2018.07.02 14:19
    난젊어요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저튜역 2018.07.02 15:14
    이게 한국가의 문제가 아니라..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세계적인 문제가 될 거같군요..
  • profile
    title: 컴맹칼토로스 2018.07.02 15:46
    문제는 한자는 자체나 점 하나 가지고도 전혀 다른 글자가 된다는 거죠(...)
    거기다 간체자 콤보 들어가면 그냥 카오스일 수 밖에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8.07.02 16:03
    다시금 훈민정음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8.07.02 16:48
    한글은 그리기라도 쉽지 한자는 보면서 따라 그리기도 힘들어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8.07.02 16:56
    저도 한자 다 까먹었어요... 보면 대충 읽어는 지는데 막상 쓰려고 하면 어? 어? 그럽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18.07.02 18:22
    한자는 한 글자가 우리나라말 한 단어니까 우리도 웃을 처지가 아니네요
  • profile
    우타하      (외눈) IRIWAYO >_< 2018.07.02 22:45
    한글은 저럴일이 없죠..
    가까운예로..

    에미야 물좀다오 를
    Emiya Muljomdao 라고 치고 변환하지 않고
    바로 한글로 입력하고 있잖아요...
    저렇게 음차변환을 하면 구분 불가능한 단어도 많기때문에
    입력하는 입장에선 난이도가 더 올라가요
    (없다, 업다 같은 예가 있지요)

    중간변화 없이. 다른 언어로 음차입력없이 바로 자음모음을 조합해서 입력하는게 한글의 최고 장점이죠..
    10개 자판으로 표현이 가능하다는건 여느 언어를 가져와도 비교불가한 최고의 장점이에요
  • profile
    부녀자 2018.07.03 00:35
    영어 철자 생각 안날 때 대충 발음대로 구글에 쳐버리면 추천목록에 옳바른 스펠링이 뜨더군요
    bizines 라고 치니까 바로 business 가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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