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라고 해서 볼 거 없을 줄 알았는데 5일간 알차게 구경 다니다 왔습니다.
일본어 하나도 모르고, 일본 가본적도 없는 놈 데리고 다녔던 친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여태 살면서 제일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맛있는 것도 잔뜩 먹고, 볼 것도 잔뜩 보고, 온천도 즐기고.
왠진 모르겠지만, 숙소 근처에 토라노아나라거나 라신반이라거나 애니메이트까지 있어서 덕질도 틈틈히 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꽹과리를 배우러 전라도로 일주일동안 전수를 갑니다.
체력이 남아나질 않아..
방금 짐정리하면서 캐리어에 나름대로 신경을 써가면서 우겨넣었는데 맥주캔이 터지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