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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6.10.04 19:39

곡성보고 이해 안 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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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62 댓글 12

곡성을 볼 기회가 우연히 생겨서 봤는데

마지막에, 딸이 사라져서 곽도원이 집 밖으로 나가잖아요 

그때 마주친 여자가 그러죠

딸은 집으로 갔고, 결계를 쳐놨으니 닭이 세번 울기 전까지 집으로 가지 말라고, 가면 다 죽는다고

하지만 곽도원은 집으로 갔고 곽도원을 포함해 가족들이 딸에게 죽는데

어차피 곽도원은 계속 여자하고 있었더라도 나머지 가족들은 죽었을것 같은데요 

무당이 집에 도착한것도 이미 딸이 다 죽인 나중의 일인데 어떻게 죽는것을 막는다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 ?
    JYP 2016.10.04 19:52
    스포주의...랄까
  • profile
    낄낄 2016.10.04 20:42
    비슷한 견해가 있네요.

    https://namu.wiki/w/%EA%B3%A1%EC%84%B1(%EC%98%81%ED%99%94)/%EC%A4%84%EA%B1%B0%EB%A6%AC%20%EB%B0%8F%20%EC%9D%98%EB%AC%B8

    과연 종구가 닭이 3번 울기 전 집에 가지 않았더라면 무사할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가 무비딥에서 답한 바가 있다. 집으로 돌아가기 바로 직전에 3가지 아이템을 보여주는 장면, 온도부터 완전히 다른 차가운 손으로 잡았을 때 느껴지는 섬뜩함, 영화 전체의 흐름 등을 본다면 어느 쪽을 선택했어도 비극은 피할 수 없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뭐 근데 참극을 막고 못 막고는 저 영화에서 중요한 건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BREITLING      ↓↙← + K 2016.10.04 23:06
    하지만 극중 곽도원에게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일 아니었을까 싶네요 나머지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이 든건 아래 대댓글로..
  • profile
    낄낄 2016.10.04 23:16
    그쵸. 하지만 아래 대댓글에 달린대로 이 영화의 목적은 비비꼬는 그런 데 있지 싶어서요. 그래서 누가 살고 죽건 별로 중요하진 않다고 쓴거..
  • profile
    BREITLING      ↓↙← + K 2016.10.04 23:21
    아무튼 저작권을 씹어드신 어떤 용자 덕분에 재밌는 영화를 봤네요..
    다시보기를 원하신다면 유튜브에 곡...읍읍...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6.10.04 20:57
    나머지 가족은 죽는건 못막지만 악귀를 몰아내서 딸만큼은 살릴수 있다는겁니다.
    다 살릴수있다고 한적은 없죠
  • profile
    BREITLING      ↓↙← + K 2016.10.04 23:04
    대사를 방금 다시 확인해봤는데 전부 다 살린다는 얘기는 정말 없었습니다
    어쩌면 여자는 곽도원만이라도 살리고 싶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왜 우리 딸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에 대한 곽도원의 질문에 여자가 "그 애비의 잘못"이라고 하는데
    짐작하건대, 그 애비는 곽도원이 아니고 아내와 다른 남자와의 관계에서 나온 자식인것 같습니다
    제일 초반부에 딸에게 곽도원과 아내가 차안에서 관계를 가진걸 들키고 난 뒤에 딸이 "한 두번 본것도 아닌데.."
    라고한것도 어쩌면 그런 이유로..
  • profile
    zlata      2016.10.04 21:02
    최소한 다음 번 희생은 막을 수 있었겠지요
  • profile
    지프 2016.10.04 21:54
    그영화를 이해할려고 하면 안되요
  • ?
    xdoor 2016.10.04 22:38
    지박령의 입장에서 살고 죽는건 혼령이라 그럴거에여
    무당 찍사가 사진으로 찍어감으로써 혼령이 악귀가 되어 지천을 헤매게 되는걸..
    지박령으로서는 막고 싶었을거...

    라고 하면 그나마 개연성이 있을거 같지만...
    갠적으론 관객 몰래 비비꼬아 낚은걸 조롱하는 블랙코미디로 보는지라..
  • profile
    닉네임1 2016.10.04 22:50
    저도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되지는 않아요. 교차편집은 나름 훌륭하지만 너무 전개가 난잡하다는 느낌이랄까요?
    지금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중간에 장정 셋인가 넷이 좀비와 싸우는장면, 좀비보고 빵터졌던걸로 기억됩니다.
    xdoor 님 말대로 저도 블랙 코미디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 profile
    BREITLING      ↓↙← + K 2016.10.04 23:18
    좀비야 동양권에도 강시 같은 존재로도 있던거니까요 어차피 오컬트적인 현상을 가지고 만든 영화이니까
    이게 웃음거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종반부는 확실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갑작스레 무당이 여자를 보고 난 뒤부터 너무 많이 꼬아놓은 느낌이라..
    감독입장에선 여러 해석을 원했겠지만 막상 지금 여러 해석을 찾아보고 있는데 그때마다 감독이 한 얘기들이 언급되는걸 봐선 이미 정해져 놓은 해석도 있는듯 한데 말이죠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잘 만든편에 속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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