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행기
한국에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있는 것처럼, 대만에도 송산공항과 타오위안공항이 있습니다. 각 공항의 성격이나 지리적인 위치도 딱 김포/인천과 같습니다.
그래서 인천-타오위안이 가장 싸고, 김포-송산이 비싼데... 오늘 대만 비행기표를 보니 인천-타오위안 왕복이랑 김포-송산이 딸랑 2천원 차이나는군요.
인천까지 가는 차삯만 따져봐도 2천원 차이라면 굽신거리면서 지를 판국이라 바로 결재. 시간대는 조금 별로라고 해야지 싶지만 이정도면 뭐..
2. 숙소
이번달 카드 결재액이 너무 커서 대만 여행의 결재를 이제서야 하다보니.. 괜찮은 숙소는 상당수가 나갔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에어bnb를 뒤져보고 있는데, 정말 신기한 곳이 있더군요.
https://www.airbnb.co.kr/rooms/9320664?checkin=2017-05-28&checkout=2017-06-04&guests=1&adults=1&children=0&infants=0
이름하여 고양이 아파트. 고양이 3마리가 상시 상주하는 원룸이고, 집주인은 하루 한번 들려서 청소하고 밥주고 물주고 간다네요. 가격도 꽤 저렴하고.
난강 전시관하고 위치만 가까웠어도 고양이랑 같이 살아보는건데... 물론 전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