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폰은 옵티이때의 저징소 오류와 그 AS와 관련해서 학을 띠어서 안쓰는것도 있지만, 노트3 이후론 펜을 이용해서 메모장으로 쓰는데 맛을 들여서 펜 없는 폰을 쓰는걸 상상할 수 없게 되어 노트 3 -> 5 -> 8으로 노트로만 기변중인데, 노트 시리즈와 갤럭시 시리즈가 펜 유무로 차별화 되는게 삼성의 강점인듯. 엘지는 G 시리즈와 V시리즈의 차별점이 뭔지 최근 엘지폰을 만져보지 않은 입장에서 잘 모르겠음.
디자인적으로는 장모님의 갤럭시와 내 노트가 듀얼카메라와 펜 유무 빼곤 차이가 없는 수준. 노트5와 비교할때 에지패널이 생긴 점과하드웨어 버튼이 없는 점, 듀얼카메라가 큰 차이. 에지 패널은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꽤 편하게 쓸수 있을거 같음. 듀얼카메라는 효용을 아직은 잘 모르겠음. 하드웨어 홈버튼 없는건 불편함이 크게 와닿진 않고, 지문인식이 뒤로 간것은 폰을 고쳐잡아야하는건 불편한데, 노트5에서 홈버튼 손상이 생기면 지문 인식률이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어서 일장일단이 있다 해야할듯. 반대로 잠금 푸는데 얼굴인식이 상당히 편하고 좋아서 불편함이 줄어듬. 홍채인식은 아직은 못써먹을 기능인듯.
노트5를 처음 만졌을때, 세상에 이런 완벽한 폰이 있다니. 라는 감동은 노트8에선 느끼진 못했음. 성능은 그냥저냥 평상시엔 별 체감은 없는 편. 폰 성능이 이제 상향평준화되서인듯. 필기감은 많이 부드러워져서 살짝 놀람. 배터리는 경쟁폰들에 비해 적다고 하는데, 2년써서 배터리 성능이 줄어든 노트5에 비해 오래가서 일단은 패스.
노트5의 환경이 거의 완벽히 옮겨져서 새 폰에 적응이 거의 필요없어진건 편함. 노트5도 꾸준히 지원이 되던 터라 선탑재앱이 크게 다르지 않은 점도 적응에 편한 점.
노트5가 외장메모리를 쓸수 없어서 32기가 용량에 고통받았는데, 외장메모리가 돌아온건 매우 환영. 앱드로워 버튼이 없어지고, 앱드로워를 스와이프로 부르게 된건 편했음. 보안폴더란게 새로 생겼는데, 여기에 뭘 넣어야하나 고민중.
아직까진 이 정도.
전 s8+사용중인데 역시 스펙이 깡패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특출나게 좋은점은 없지만 부족한것이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그리고 램6기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