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오엑 상태가 처참하기도 하겠다, 공초를 돌렸습니다.
예? 앱 백업이요?
그거 구글이 알아서 해주는 거 아닌가요 >.<)?
예, 아닙니다.
큭. 뭔가 느낌이 쌔하다 했더니 백여개가 넘었던 자질구레한 앱 중 40여개만 복원되는 중입니다. 뭐가 사라졌는지 잘은 알 수 없지만-그야 백업을 안했으니까!- 확실한 건 금융앱이 싹 몰살당했단 겁니다. 신한시리즈 어디에...
으잉ㅠ... 이랬는데도 대기배터리가 시망이라면 미워할 겁니다. 카메라고 뭐고 그냥 14만원짜리 램 3긱의 홍미놋4x를 지를거에요 ㅠ...
그래도 와이파이는 살아나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집에서도 와이파이를 쓸 수 있어! 데이터 부족에 시달리지 않아도 괜찮아!
/후기 : 오오오오오오오
빠릿합니다.
작년 9월 개통한 이래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빠릿함이에요.
역시 -_-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 정도마다 한번씩은 싹 밀어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배터리 소모만 확인하면 되는데, 줄줄이 대기배터리가 샜던 기존보단 좋아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