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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5.20 22:36

나쁜 디자인??

달콤 https://gigglehd.com/gg/1114573

조회 수 1503 댓글 27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Good & Bad 디자인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있는데 마땅히 생각나는게 업어요...

특히나 나쁜(=비효율적, 불편한) 디자인은 제가 대학생이라 대학교에 많고 많은 일체형 책걸상은 하나 찾았는데 (!!)

우리 주변의 디자인들은 나쁜 것들은 도태되고 좋은 것들만 남아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너무 '일상' 이라는 것에

적응해버려서 생각을 못하는 건지..(아마 후자겠지요)

기글러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여쭤보고 싶슴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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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7'

아라 2017.05.20 22:42

나쁜디자인 하니 노트5 펜이 생각나네요.
펜을 휴대폰에 거꾸로 삽입해도 끝까지 들어가고 다시 잡아당기면 고정래치겸 센서가 부서져 버립니다.
달콤 2017.05.20 22:45

아 동생이 노트5 사용 중인데 이런 적이 있었어요. 샘숭에서는 그렇게 안넣으시면 고장안납니다 고갱님라고 했던 기억이....
?
yamsengyi 2017.05.20 22:42

걸쇠푸는 부분이 쿨러쪽으로 되어있는 pci ex 슬롯.
빡쳐서 걸쇠 부숴버리고 쓰네요.
달콤 2017.05.20 22:46

남자는 힘 아입니까! 왜 이렇게 공감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부서먹은 적이 있는 1인..)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5.20 22:47

usb type a, b 들이요.

type c 정도는 되어야 편리함을 찾았다 할 수 있죠!
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17.05.20 23:02

타입 B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타입 A가 외형만으로는 방향성을 전혀 알 수가 없어서 대표적인 나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부분의 단자가 비정형의 사다리꼴 형태이거나 직사각형에서 귀퉁이가 잘린 형상인 이유는 대부분 꽂는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설계되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USB-A는 거기에 정면으로 배치되죠.
달콤 2017.05.20 23:15

좋고 나쁜 사례를 동시에!! 확실히 type c가 좋긴 해요. 자기전에 그냥 감으로 장착하면 되니까요.
썬더볼트 확장성까지... 근데 왜 이제서야 이런 디자인이 나오는지 의문이네요.
type c 전에는 애플의 라이트닝 말고는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17.05.20 23:23

개량형 5핀도 있고, 개량형 3.5극 단자도 있네요.

전자는 괴이하게 생겨먹어서 앞뒤로 꽂아도 되게 만들었고, 후자는 저걸로 전원 공급까지 가능케 했죠.

그래도 데이터 송수신, 전원 입출력 등을 고려할 땐 타입 c가 참 명답이긴 합니다.
루니오스 프로필 이미지는 영화 주토피아의 주인공 주디의 어린시절 입니당 2017.05.20 23:03

음, 개인적으론 LG G4 뒷면 디자인요.
그립감은 제가 사용한 + 친구것들 잠시 만져본것 해서 최고인데, 바닥에 두고 쓸 때 흔들흔들 시소타는 느낌이에요
달콤 2017.05.20 23:17

시소라고 표현해 주시니까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실 사용 시간 중에 바닥에 쓰는 비중이 좀 낮지 않을까요?
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 그렇겠군요. 화면을 누를 때마다 흔들흔들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17.05.20 23:04

쿼티나 현 2벌씩 자판이요. 연구로 더 빠른 배열의 키배열이 나왔지만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달콤 2017.05.20 23:11

저도 처음에 이것도 생각해봤어요! 근데 어디서 봤던거 같은데 기억이....
불편하지만 너무 보편적으로 쓰여서 어쩔 수 없이 표준이 되었다 이런 느낌의 글을 읽었던거 같은데요.
타자 오래 치면 아프죠 ㅠㅠ 지금도 한 6시간 쯤 잡고 있슴다
rnlcksk 감사합니다! 2017.05.20 23:06

엣지디스플레이요 쥐기 불편합니다.
2.5d 글라스도 마찬가지. 오터치도 잘되고 필름이 잘 안붙어요.
달콤 2017.05.20 23:12

저도 처음으로 엣지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중인데 처음엔 괜찮은 듯 하더니 오터치는 물론이고 이미 터치가 된 걸로 인식해서 다른 곳에 터치가 안먹히는(?) 그런 현상도 가끔 겪는답니다. 필름과 케이스는 과감히 안붙이고 사용중입니다..
아카츠키 . 2017.05.20 23:14

달콤님이 예시로 든 그 일체형 책상이야말고 최악의 디자인 1순위죠
달콤 2017.05.20 23:16

방년 23세에 허리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열심히 운동하면 괜찮겠죠?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7.05.20 23:19

가끔, 사실상 크립톤 전구만 끼울 수 있는 EL26전구소켓 등이 있기는 한데... (이 경우 일반적인 동그란 형태의 EL26 전구 혹은 LED전구를 넣기 힘듭니다.)

이것도 요즘 필라멘트 전구가 거의 사양길이라 그닥 의미 없을 거 같네요. (어차피 예시도 10년전에 가깝고)
?
포인트 팡팡! 2017.05.20 23:19

celinger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수정 삭제
달콤 2017.05.21 00:48

아니 이 분은.... 크로스핏에서 살아남으신 분(??)
전'구' 라는 낱말도 정말 오랜만에 접하네요..
단풍이 레무/연약한 대학생 Nikon FE2 35/2 1480일차 2017.05.20 23:40

USB-A가 이쪽에선 보급이 원체 잘되서 체감순위 1순위일듯 하고...
병x책상(책상 밑에다가 본체자리+서랍을 넣어놔서 발을 못넣어요...)
그리고 일부 노트북 방향키...
달콤 2017.05.21 00:49

병x책상은 저도 처음 들어봐서 짐작이 잘 안가는데요. 보통은 서랍과 본체가 오른쪽 내지는 왼쪽에 치우쳐 있지 않나요?
안봐도 기괴한 디자인일 것 같네요.
선라이즈 2017.05.21 01:08

검색해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제가 사용중이기도 하고요..
조만간에 바꿀 예정입니다.ㅠㅠ
선라이즈 2017.05.21 01:13

몇몇은 이미 나왔네요. 지금 생각나는 것 몇개만 적어볼게요.

인체공학적이지 않은 의자, 버티컬이 아닌, 일반적인 마우스. 일반적인 스테이플러.(플랫카루히츠에 비하면 많이 불편합니다) 유리로 겉면이 덮혀진 건물. 부산 지하철에 아직도 존재하는 삼발이 개찰구. 무거운 명품 핸드백, 가방. 뾰족구두와 같이 심각하게 불편한 신발.

정도가 생각납니다.
?
ducking 2017.05.21 02:13

매직마우스...
필립 최신형보다 약간 구형이 취향. 種豆得豆 - 事必歸正 2017.05.21 02:33

일상이라는 소재를 약간 비틀어서 건축물에 본다면 나쁜디자인은 참 많죠. 저는 서울시에서 만들고 보급했던 '구둣방' 디자인이 생각납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춥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외의 단점은 이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3780088

노트북 전원키를 키보드키에 일반키와 구분안되게 통합시킨 맥북의 사례도 있구요, 특히 맥 프로 와 맥미니는 심지어 전원버튼이 후면패널에 달려 있습니다. 애플의 전체적인 디자인의 심미성은 좋지만 기능성은 확 떨어지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았던 디자인이 비효율적인 디자인이 된경우도 꽤 있습니다 UK플러그 도 그중하나구요

USB는 위에서도 꽤나 많이 나왔는데 A-C는 전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USB-type B 그리고 Micro B.둘다 정말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몇번만 꼈다 뺐다하면 제대로 고정이 안되서 항상 불안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17.05.21 12:03

AMD FX요(...)
는 장난이고, 현 맥북시리즈 키보드가 생각나네요.
키감이 스위치같던..
탕탕치킨 2017.05.21 14:09

엣지 디스플레이가 제일 사용감이 드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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