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였는지 암튼
방영해주길래 봤는데 그림체-에스카플로네 느낌-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작품을 관통하는 일관성있는 정서랄까 그런게 마음에 들어서 계속 봤더랬습니다
액션씬도 특색있게 괜찮았고
뭣보다 사운드 트랙이 좋았거든요 특히 오프닝
중2병 제대로 자극하는...
대사도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안드로이드 제이가 늘상 하는 "사나이는..." 어쩌구 그러는
연휴때 문득 생각나서 어떻게 어떻게 찾아봤는데
더빙판이 더 좋더라구요
원어판을 보니 제이 성우가 더빙 진짜 잘한거같다고 느낌
더 충격적인건
오프닝도 국내버젼 보컬이 훨씬 좋아서
이거는 더빙판을 찾아야겠어 하고 다시 찾아보는중이에요
그닥 인기가 많은 작도 아니었고 오래돼놔서 찾기가 어렵습니다만
원어판 보기전엔 몰랐던 국내 성우, 오프닝 부른 밴드의 역량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