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인지라.. 집에서 계속 있으니 심심... 또 심심...
통신사 전화하니 월 만원씩 더 내면 500MBbps로 올려준다고 해서 콜~! 했습니다.. -0-;;
설치하러 오셨는데... 메인컴은 방에 있고 공유기는 거실에 있어서.. 셋탑박스 설치를 거실에 해달라고 했더니 메인컴까지 인터넷 속도 제대로 나오게 하려면 거실 설치는 힘들다네요.. -0-;;
방에 셋탑박스 설치하고 셋탑박스에서 메인컴하고 공유기 연결은 가능하답니다. 음.. 암튼 알았다고 해달라고 해서 했는데 괜시리 이건 아니다 싶기도 하고.. 이렇게 설치하니 공유기에 연결된 NAS가 메인컴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접속이 안됩니다. -0-;; 뭐 당연한 거죠..
우짤까 우짤까... 벽을 뜯을 수는 없고... 방 가로질러 선 깔수는 없고... 했다가 마눌님에게 싸닥션 각인지라...
인터넷 라인보니 작은 파이프로 들어가네요.. 업자 불러야 되나? 고민 했는데 아는 분에게 물어보니 20만원 정도 든다고 하고.. 음.. 음.. 하다가... 안되면 그때가서 돈 쓰지~ 라는 생각으로 랜 케이블 끊어버리고 케이블 두개 칭칭 감아 연결해서 왔다갔다하며 땡겨주고 밀어주고 실갱이하니 되네요.. ㅡ.ㅡ;;; 문제는 라인 끊고 한거라 RJ45 찝는 공구가 없다는거..
인터넷 설치 아저씨에게 전화해서 라인 깔았는데 다시 와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걸 했냐며 놀라시더라는.. 뭐... 귀찮은 작업이고 문제생길 수 있으니... 암튼 늦게라도 와주셔서 해결해 주신덕에 잘 사용하고 있네요... 인건비라도 드리려 했더니 아니라고... 서비스 된 것만으로 만족한다고 하셔서 음료수 드리고 수다 좀 떨다가 끝났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건 메인컴에서 NAS 파일 전송할 때 빨라서 좋네요.. 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