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1월 26일애 주문한 게 이제 왔어요. 싱가폴 포스트인데도 올림픽과 설이 겹치니 느려요. 가격은 15달러.
원래는 이렇게 걸치는 이불로 사려는 생각이었고..
온 것의 상태와 천 질감 모두 합격입니다. 천은 플란넬 재질로 맨살로 만져봐도 부드럽고 자극이 없습니다. 색과 귀, 그리고 표정도 완벽하고요. 제가 본 실물과 똑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 허벅지까지만 오고 완전히 몸을 감싸지 못합니다. 여성이나 키 작은(170 이하) 남성에게나 맞을 사이즈고 그 이상은 망토처럼 두를 수 있네요.
잘때 이불 대용처럼 쓰기는 글렀고 추울 때 방 안에서 걸치는 용도가 최선일 듯. 아키하바라나 덴덴타운에서 직접 입어봤어야 했는데.
저 담요 질감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