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무난하게 전자상가쪽을 돌았는데 규모가 엄청 커서 1/3도 못봤습니다.
아마 내일 이어서 보지 않을까 싶고...
근데 돌아다니다가 희안한 물건을 하나 사버렸습니다.
아키하바라 전자매장을 둘러보다가 PS4/PS4PRO용 SAVE editor를 팔더라구요
어? 뭐지?? 하고 설명을 읽어보니 암복호화된 세이브를 서버리스트랑 매칭시켜서,
대응 게임이면 에디트 파일을 서버로 보내 암복호화, 수정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대신 뭔놈의 종이쪼가리 (시리얼코드 적힌거) 하나가 7천엔을 넘어가서 -_-... 반신반의 하며...
일어가 안되서 이게 가능하냐고 영어로 물어봤더니 최신 버전에서도 돌아간다고 (...)
속는셈 치고, 하나 산 다음에
지금 숙소에서 노트북으로 한국에 있는 PC에 원격 접속 후 구동해 봤습니다.
다행히 출국 전에 PS4 USB 세이브가 담긴 저장장치를 연결해둔 기억이 나서 해보니까,
진짜로 수정이 되네요???
세상에...
대신 지원되는 게임은 한정적이라 귀국하면 한번 제대로 돌려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