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주 전 쯤에, 업체 출장이 있어서 움직였었는데,,,
그기에 카메라가 있었나 봅니다.
요즘 네비게이션이 다 좋으니 카메라에 걸릴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원래 과속을 많이 하진 않아서 과태료는 남의 일이겠거니,, 싶어서 괜찮다고 느꼈는데..
제한속도 60키로에 71키로로 통과했다네요.
대충 적당한 교통량의 사거리를 신호가 멀리서부터 들어온 걸 보고 조금 빠르게 지나갔거나, 위치상 내리막길이라서 엑셀 발 때고 브래이크만 발 살짝 얹어둔채로 통과했을 것 같은데,,,
일단 차량 자체는 아버지로 되어 있어서 과태료 얼마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아버지가 대신 내주시기로 하고,,,
혼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할말은 있는게, 차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엄청 오래된 구형 인대쉬(오디오 통합형) 네비게이션인데(출시 2009년),
이번 여름 지나고 나서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네비 안내가 안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네비 소리는 나는데, 네비에서 말을 하지 않아요.
옵션을 보면 안내가 꺼져 있고, 이걸 켜면 잠시동안은 다시 안내가 되는데 시동을 껏다 켜든, 오디오를 건들기 위해 메인메뉴를 나가는 등의 동작 혹은 PIP만 건드려도 바로 이 옵션이 꺼지게 됩니다.
그러니 과속 안내가 들리지 않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간 거겠죠....
물론 제가 잘못한거긴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네비탓도 좀 해야 겠어요. 오래되니 별 버그도 다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