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일간, 알 수 없는 스트레스가 폭발하여 당으로 제 햄볶을 추구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죠..
아침에 일어나서 음료수 한잔, 독서실로 가는 길에 카페모카 한잔, 점심먹고 더우니까 GS25 에이드 한봉지, 저녁먹고 졸리니까 다시 한봉지(..)
이렇게 먹으면 얼추 하루에 100g 쯤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이 외에도 점심도중 탄산 마시는 경우도 있고 해서 대략 2주동안 1.5kg 쯤 먹은 느낌.
설탕 1.5kg 라고 해봤자 6000kcal. 지방으로 치환하면 6~700g 이죠. 저도 그정도 체중 증가는 각오했던 바! 심지어 첫 1주일은 100g 도 늘지 않았던 체중이기에 2주차도 열심히 먹었는데..
어느 날 600g 이 불어나더니
3일 후인 어제는 800g 이 추가되어 총 1.4kg 쪘어요.
얌전히 설탕만 먹었어야했는데.. 사실 요 2주일간 먹은 야식을 꼽아보자면 상당히 화려합니다.
① 불닭 2봉지
② 라면 2봉지
③ 초코칩 3봉지
④ 연어회
⑤ 피자 반판을 야식으로(..)
⑥ 치킨 2번
술은 안먹는게 다행이었죠. 그랬으면 아마 지금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