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처럼... WOD와 같은 느낌의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하고...
짐 한바퀴를 돌면서 꼬리잡기 식으로 따라가기... 스트레칭은 제 몸이 장작인 것도 있고... (유연성이 0입니다.)
오늘은
저크 (용상 기준으로 목덜미에 역기를 놓은 상태에서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동작) 20회
백스쿼트 (어깨죽지에 역기를 올려놓고 반쯤 앉았다 일어나기) 30회
더블 (줄넘기 이단뛰기) 50회
이것을 1세트로 하여... 총 3세트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FM대로 한다면....
저는 역기무게를 95파운드(43.1킬로)와 한몸이 되어서... 드는 것 자체로도 문제지만....
그 무게의 역기를 머리위로 20번 치켜들고...목덜미에서 어깨죽지에 얹어놓고 앉았다 일어서기 하는 것에서부터가 ....
아마도 제 팔이랑 어깨는 다 나갈 것이고.... 제 등뼈에서 꼬리뼈 사이에 추간판(디스크)는 터져나갈 것이고... 제 허벅지는 또 경련을 일으킬 것이고 무릎관절은 다시는 사용을 못하게 될 수도 있겠지요.
당연히 저렇게 안하고.... 매우 완화시켜서 15파운드 바벨봉(6.8킬로)만 가지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 세트당 이단 줄넘기는 역시나 제 몸무게 기준으론 (100킬로그램) 무리이다보니.... 1단뛰기 200회로 역시나 완화를 시켰고요.
오늘은 그리하여.... 그런대로 버티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 라고 했으면 해피엔딩이었겠죠?
남은 시간동안..... 로잉(노젓기)를 추가로 했지요.... 1000야드(914미터) 씩 2세트....
그것까지 하고나서 제 몸 상태는....
... 네 부들부들 떨리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오늘도.... 저는....
이러합니다....
물론 그러면 스케쥴이 가만있지 않을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