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까지 사과사가 해온 거 보면
절대 그렇게 할거 같지 않지만...
예전에 아이폰에서 이어폰잭 삭제할 땐
중국제 싸구려 루머인줄 알았는데
진짜로 없애버리니
황당하더군요.
아이패드 프로도 기존 물건들에 비하면 별반 발전이 없었고
오히려 요즘은 마소의 태블릿들이 구미가 당기네요.
가격 거품만 없으면 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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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2.08 16:41
다음 아이폰은 이어폰잭 부활할까요?
-
사과가 정신줄을 놓는게 아니면 계속 뺄걸요? 이번에 뺀 것도 커리지 하면서 자화자찬한 마당이라(...) -
?
한번뺀건 절대 넣지 않습니다.
그러니 다들 안빠지길 바랬었죠..
물론 안드로이드에선 빠졌던게 다시 들어왓던 전력이 있지만... -
만약 그런 헤프닝이 발생된다면...
그건 잡스가 부활했다는것일지도 =_= -
다시 아이폰이 감성력이 넘치게 되겠군요. -
이제 아이패드에서나 안 빠지면 감사할 판인데요 뭘. 아무리 쉴드를 쳐 봐야 이건 뭐... -
삼성한테 4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얻어터지면 들어갈까말까 고민할거같아요 -
글쎄요 이어폰 뺀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어서 그러진 않을것 같네요. -
(유)스시 2017.02.08 17:41
없는거에 적응하니 없는게 편해졌습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봐요. -
애플이 뺀걸 다시 넣어준 전례가 있나요? -
뭘 사면 완전한 이용을 위해서 DLC처럼 하나를 꼭 사야하니 미국기업 아니랄까봐 그런가요 ㅋㅋ;
아이폰7 이어폰잭 없앰 -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에어팟! 단돈 21만9000원!
아이패드 프로 펜 미동봉 -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아이펜슬! 12만 9000원! -
요즘 애플쪽 루머들중에서 계속 이야기 나온 루머들은 비교적 잘 맞습니다.
예전에 잡스 살아있을 적에는 극악한 보안으로 악명높았는데, 그 시절에는 루머들은 죄다 카더라 통신에 지나지 않았고, 정확도는 정말 낮았죠. 기즈모도가 아이폰 4 프로토타입 장물을 구한게 거의 유일한 제대로 된 발매전 루머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근데 잡스 사후로는 보안쪽이 나사가 많이 풀렸는지 루머가 뿅뿅 나오는 것중에서 여러 소스를 통해서 꾸준히 나온 루머들은 정확도가 꽤 높은지 오래됬습니다. 개중에서도 구라 같은 루머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소스를 통해서 중복 검증된 루머들은 많이 맞는 편이었습니다.(단, 원 루머 출처 1개인데 거기서 양산되어나온 기사들때문에 생긴 중복 출처 빼구요)
이어폰 빠진다는것과 방수 이야기는 루머가 여러군데에서 한참 나왔던 이야기라서... 포트 빠진다는 루머만으로도 충분히 빠진다고 예측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애플 아이폰 7 판매량도 노트가 뻥뻥 터져준 덕에 오히려 반사이득을 본 바람에 역대급 판매량을 찍어버렸고, 여기에 다른 제조사들도 애플 따라서 잭 빼는 애들까지 있는판에 애플이 다시 넣어줄리 없지요(...) 개인적으로 아이폰 7 이상으로 너무한게 맥북 쪽이라고 보는데, 맥북 프로가 새로 나왔을때도 USB-C 이외의 포트를 넣어준건 아닌데 말이죠.
마소는 서피스 북이랑 스튜디오 두개는 가격대가 정신 나갔지만, 서피스랑 서피스 프로는 거품 없어요. 'ㅅ'; 경쟁사들에 비해서 스펙이 쪼금 딸리지만 프레임 전체가 마그네슘 합금이고, 빌드 퀄리티가 그 가격값 이상은 충분히 매워주기 때문에... 그나마 용량 장난이 유일한 불만이긴 한데, 심지어 그걸 감안해도 서피스 프로만한 물건을 그 가격에 만들수 있는 다른 제조사는 마소랑 애플 말고는 시장에 전혀 없습니다. 빌드퀄리티랑 내구성 따라가면서 그 가격에 그런 물건 내놓은 제조사는 저는 애플과 마소 말고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델쪽 상위라인업이 괜찮은편이긴 한데, 나머지중에서 괜찮다는 말이지 실질적인 차이는 넘사벽입니다.
다만 그래봤자 타블렛으로서의 유용성은 아이패드에 한참 못미친다는거... 이건 윈 타블렛의 공통된 단점이죠.
노트북으로서의 유용성에선 마소가 압도적이라고 보지만, 아이패드는 하드웨어 스펙상으로 애매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스펙을 제외한 하드웨어 빌드퀄리티랑 소프트웨어/앱 생태계등 면에서 타블렛으로서는 이미 흠잡을데가 없어서... 두 물건은 시장이 아예 다르다고 봅니다.
그림 그리는 용도에서 타블렛 사는게 아니라면 타블렛 찾는다면 마소 물건은 그냥 사지 않는게 낫다고 봅니다. 노트북으로 쓰다가 심심하면 잠깐 타블렛용도로 쓰거나 하기에 적합한 물건이죠. 반면 장난감 타블렛으로서는 아이패드가 그냥 짱이구요. -
요새는 루머로 마케팅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언팩도 별로 볼일이...이미 인터넷에서 다 본거라 감흥도 없어요 정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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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드로이드도 단자 빼버려서 외장 dac 시장좀 발전되었으면... 출력 제한 너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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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USB 타입C 같은 걸 추가해주는 거면 몰라도 3.5mm 잭을 다시 넣는 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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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도로서는 아날로그->디지털이라는 데에는 부정적입니다. 이건 이어폰에 쓰이는 DAC가 휴대폰 안에 들었나 아니면 밖에 달리냐의 차이일 뿐이라서.. 오디오라는 게 전송선로 이론을 고려할 정도의 신호도 아니라 DAC가 휴대폰 안에 들어간다고 딱히 음질이 까일 것도 없고요.
뭐 물론 개인적으로도 USB C포트 하나 더 느는 편이 더 기쁘긴 하겠습니다만 (기능적으로 상위호환이니..) 휴대폰 두께를 더 줄였으면 줄였지 어느쪽도 추가해줄 생각은 없을 듯.. -
픔스
2017.02.08 22:43
필로땅님 말씀처럼 어쨌든 오디오 신호는 아날로그로 출력되어야 스피커에서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종전에는 스마트폰 안에 DAC가 있었다면 아이폰과 같은 경우는 폰에서 DAC가 빠지고 이어폰에 붙어버린 형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배선만 따온다고 스피커를 재생시킬 수는 없고 반드시 변환 회로가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실제로는 싸구려 DAC가 무진장 비싼 건 아니지만)의 목적이 눈에 훤히 보이는게 참… 고깝죠. -
아이폰 6s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 3.5 짹을 없앤것은 애플이 무리수를 크게 둔것 같았지만 지금까지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애플 물건에 대한 신뢰도를 갖고 있어서 관망하는 자세로 보았죠.
당연히 폭격 수준의 언론의 공격은 항상 있었고...
그리고 작년 12월달... 뒤늦게 나온 에어팟을 주문하고 40일동안 기다린 끝에 받아 써본 일주일...
제가 애플사라도 이만한 완성도라면 해볼만한 승부수이며 219000원이라는 거금도 기꺼이 고객의 지갑에서 나올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을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잘 만든것 같습니다.
물론 현제의 에어팟은 완벽한것은 아니지만 두번째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이뤄진 것을 보면 계속해서 발전을 시킬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인 선물용으로 하나 더 주문을 했네요.
아이패드 에어 2를 갖고 있으며 펜 쓸일은 없었지만 아는 지인이 아이패드 프로 12를 나오자 마자 구입해서 펜을 써보니 그림 그리는 분께는 참 좋겠다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다만 크기가 거대해서 제가 쓰는 맥프레 15 2015와 실사용 영역은 거의 비슷한 느낌의 크기가 매우 인상적이었고 해상도도 아이패드 프로 12가 더 높다고 하더군요. 실제로는 그게 그것 같지만 말이죠.
아이패드는 3.5짹을 안 뺄것 같습니다.
가라지밴드가 최근에 로직 x과 엮기기 위해 업그레이드가 크게 되었거든요.(제가 음악 작곡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아이무비가 파이널 컷 프로 x과 완벽히 엮기는 것처럼 하나봅니다...
맥프레 15 2015도 에어팟을 연결하면 딜레이가 생긴다고 경고가 뜨는것을 보면...
테블릿는 그냥 적당히 대충 쓰다가 아무 곳에 방치했다가 다시 꺼내서 손쉽게 쓰는 개념이라 PC와는 확실히 다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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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버튼도 제거하려는 마당에 부활하기 힘들거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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