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간에 물 빼러 나가는 참사(?)는 안 겪고 잘 봤습니다.
매일 시간이 안 나거나, 시간이 나면 너무 피곤해서 이제야 봤네요.
사실 그렇게 큰 기대는 안 하고 봤어요.
뭐 그냥저냥 뻔한 전개겠지 생각했거든요.
주제가도 좋고, 장면이 그렇게 예쁘다길래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지요.
그런데..그런데...
크윽... 뻔한 일본식 신파 전개 나노니...도시테...눈물이 나는 걸카나...
이미 내용을 어느 정도 아는 상태로 갔지만
연출 덕분인지 아는 부분을 보면서도 소름 돋을 때가 많았네요.
아직도 두근거립니다.
집에 와서 예고편이라도 다시 돌려보는 중입니다.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리겠네요.
연출 CG 노래 다 소오오름 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