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따로 안 썼는데, 전에 샀던 303 전면 패널 중 헤드폰 단자에 있는 작은 부품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꽂으니 소리도 좀 삐걱거리데요. 그거 자주 안 썼는데...크흠
여하튼 전화를 하니 재고를 보고 연락준다고 하더라구요.
1주일 즈음 더 걸려서 받았습니다.
당장 카메라를 쓸 수가 없어 폰으로 대강 찍었습니다.
개봉.
분명히 저처럼 저거 커스텀 해 보려고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사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제일 위의 아크릴.
다행히도 파란 아크릴이 아니라 투명 아크릴에 도색한 거에요.
뒷면은 요렇슴다. 아세톤으로 지워지네요. 오예.
그 아래 아크릴.
반투명한 걸로 보아 면발광을 위한 것 같습니다.
그 밑 단자들.
양 옆으로 달린 흰색 돌기들이 전부 백색 LED입니다.
그러니 맨 위 아크릴 판만 색을 지우면 셀로판지로 색을 바꿀 수 있어요. 만세!
전원을 연결하면 이렇고,
구조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아크릴 판 둘 다 완전평면이 아니라 단순히 아크릴 판 잘라서 직접 만들 수준은 아니네요.
전원 버튼도 뒤에 셀로판지 끼우면 색 바꿀 수 있겠습니다.
요약
AS 좋았습니다. 케이스값 납득.
커스텀의 길이 보입니다. 당장은 힘들고 겨울 쯤에 시도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