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품질 고가격의 USB허브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있음을 토로한적이 있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ORICO허브는 괜찮다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ORICO의 A3H4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1월)
그리고 여차저차 개봉은 안하고 잘 쳐박아두고 있다가, 이번 4월에서야 개봉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미려한 외관에 몹시 흐뭇했으나 제품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들립니다.(안에서 나사나 쇳조각 같은게 굴러다니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한번 연결이나 해보자 싶어서 전원 연결하고 USB메모리, 외장하드도킹 물려보니 속도도 준수하고 안정적이어서 제품은 정말 좋은물건이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걸 AS를 받아 말아 무척 고민을 하다가 괜히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미리 AS받자 싶어서 아이코다 홈페이지를 통해 AS접수를 했습니다.
택배 수거 요청으로 접수를 할 수 있고, 제품이 불량임에도 불구하고 택배비는 제가 내야하더군요.
이부분은 약간 의아했으나 초기불량이지만 제품 구매시점으로부터 이미 3개월쯤 지난 경우이므로 제가 택배비를 내는게
마땅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무엇보다 오리코 허브에 AS센터 전화번호같은게 없어요!! 오리코 코리아라고 스티커는 붙어있는데 말이죠)
4월 6일에 AS접수하였고 다음날 택배기사님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때마침 물건을 구매할게 있어서 배송을 퀵으로 받으면서 AS처리가 끝났으면 같이 넣어주세요 라고했는데
단단히 포장 잘해서 도착했네요
종이에 AS접수내용과 처리내용이 프린트 되어있었습니다.
교환처리를 받았군요.
중간에 입고되었다고 연락이 없고, 처리 완료 연락같은게 없어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SSD 왼쪽의 원통형으로 두툼히 말린 뽁뽁이에 제가 AS입고시킨 USB허브가 견고히 말려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처리내역이 프린트되어 있어서 소비자의 궁금증을 덜어줍니다.
요약
1.USB허브 AS접수 (홈페이지) -> 다음날 택배기사님이 가져감(선불 2,300원 ㅠㅠ)
2.중간에 입고되었다, 처리하겠다 이런 연락은 1도 없음, 심지어 홈페이지에는 입고라고만 되어있음
3.AS 제품을 받아보니 깔끔한 처리, 처리내역 프린트 되어있음.
4.비교하면 미안하지만 컴퓨존보다 조금 미흡한것 같음.(컴퓨존이 상당히 체계적으로 잘되어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