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받을 생각이었던 택배가 있습니다.
집에서 보낸 물건 들이었죠.
참고로 여긴 도쿄입니다.
근데 11일에 배송되어 오사카국제우체국이 받고
15일 한밤중이 되어서 도쿄국제우체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원인은 한국 우체국으로 보이더군요(...)
항공편을 보니 인천-오사카만 운행하는 항공편이었어요.
EMS가 아니라면 이해를 해요.
그리고 도쿄에 도착해서 통관이 수일 걸려도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왜 굳이 지금까지 오사카에는 한 번도 안보내다가
오사카에 보내서 지연을 시키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어요.
알리라면 이해를 합니다. 지구한바퀴 돌아서 반년 뒤에 도착을 해도요(...)
나중에 한국 우체국에 전화를 해봐야겠네요. 왜 그랬는지.
더 걱정인건 내용물이 위험해서 폭발하지 않을까 더 걱정이군요.
송장확인해보니 내용물 "김치, 젓갈"
이라고 뻔히 적혀 있는데
망했어요. 지금 도쿄 도착해서 거기도 통관지연되고 있는데
내용물이 터진거 아닌가 걱정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