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대란때 뽑은 베티아. 3년동안 산전수전 (진짜 침수 몇번 되었네요.. 욕조에서 폰 쓰다가 -_-;;;) 다 겪어도 나름 잘 버텼습니다.
마침 4월 20일 쯤부터 시작했던 익스트림 알바도 조만간 끝나고, 나름 괜찮은 임금을 지급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안쓰고 고이 저축을 할려고 했지만 이제 이 폰이 슬슬 놔달라고 재촉을 하는듯 싶어서 월급받으면 폰 먼저 바꾸기로 했습니다.
지긋지긋한 중고폰과 버스폰 신세를 청산하고 저도 이제 나름 좋은폰을 써볼려고 생각해본결과 후보가 대충 결정되었네요.
제 폰 사용 패턴이 독특해서 아이폰은 못쓰니 논외로 치고..
1. 갠역시 S8 : 안드로이드 끝판왕 답게 흠잡을 구석이 없습니다. 자잘한 결함문제야 팬택폰 3년쓴 저한테는 뭐든 용서가 됩니다 (...) 문제는 역시 가격. 모종의 이유로 폰을 기변으로 바꿔야 하는데 기변으로 바꾸기엔 너무 비싸요. 5월 초에 방통위 샷다 내린틈을 타서 갑자기 엄청나게 풀린듯 한데.. 아는 구멍이 하나 있긴 했지만 번이로 넘길만한 회선이 없어서 결국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쥐 여섯마리: 플래그쉽이긴 한데.. 저희 어머니께서 집으로2 쓰시는거 만져보니 쥐 시리즈는 제 취향이 아니라는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3. 감성의 너소니 X 퍼포먼스, XZ: 어차피 맨 위에 갠역시도 내장배터리 들어가니 내장배터리는 문제가 안되고..
문제는 A/S와 조립품질이군요.
분명히 방수폰인데 유격이 있다던가 한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A/S는 아마 서울에 영등포 지점인가 그곳 아니면 방수폰 수리설비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용서가 되는건 약간이나마 싼 가격. 저희집 근처 2마트에 가면 X 퍼포먼스는 50장 바로 아래, XZ는 60장 후반대에 팔더군요.
이중에서 무엇이 좋을지 매장에서 오랫동안 만져봐야 겠습니다.
LG 스마트폰은 보급기 말고는 별로인거 같아요
감성을 원하신다면 소닉(더한 감성을 원하신다면 사과가)
최신기술 듬뿍 들어간걸 원하신다면 은하수 시리즈 최근출시한 모델
음... 소니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