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 들고 나서 뭔가 찝찝함이 남는군요 https://gigglehd.com/gg/15648665
오늘 타이어 공기랑 와셔액 채우면서 부동액좀 봐야겠다 싶어 캡을 열었는데
깨끗한 녹색 부동액이 찰랑찰랑거려서 손에 붇었네요. 아래 조금 떨어진거 보면 아실테고. 지난번에 부동액 넣을 때 통에 아주 조금 남아서 '어떻게 더 안 들어가나?' 이러면서 넣었더니 그게 지금도 꽉 차있군요.
그 옛날 극한 수냉 쿨링을 하던 시절에는 정자 수가 줄어드는 걸 각오하고서라도 물탱크에 부동액을 채워두던 때도 있었던지라, 기겁을 하면서 손을 씻었네요. 이제는 뭐 있어도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요.
그러니까 결론은 부동액 자체는 줄어들지도 않았고 오염되지도 않았는데(산도야 모르지만), 그냥 키로수만 보고 갈아라고 말했던걸로...
그리고 예전 글 링크를 따오면서 생각이 난 건데, 벨트를 본다는 걸 깜빡했군요. 다시 열기 귀찮으니 그건 다음번에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