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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4.29 19:16

이상한 폰팔이랑 다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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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12 댓글 29

 

 

핸드폰 가게 여자 직원 같은데 빨간 조끼 같은걸 입었더라구요

 

 KT쪽 유니폼 .소위 말하는 폰 팔이 같은데 

 

초면에 반말로 친구 몇살이에요? 이러면서 다가와서

 

뭐 뽑아봐라 보호 필름 준다 케이스 준다

 

핸드폰 바꾸고 가라, 보호 필름 바꾸고 가라 그러길래

 

기분 나빠서 "됐어요, 필요없어요" 라고 하니까  그럼 

 

말 하지말고 그냥 가지, 왜 자기한테 말 툭툭 뱉냐면서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저도 

 

"내가 바꾸기 싫어요, 그래서 그런건데 왜요?"

 

라고 하니까.. 저한테 더 성질 내니까 옆에

 

남자직원이 말렸어요..

 

참 별일을 다 겪는군요..침묵의 골목이라고 

 

폰 가게들 많고 폰팔이들 엄청 많은데..

 

카톡 같은거 하면서 걷거나 전화할때도 와서 

 

뭐 뽑아봐라, 핸드폰 바꾸라고 그러네요..

 

몇년 전 부터 그러고 최근에 폰가게들 많이 문 닫았던데

 

아직도 이러는 사람이 있네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1.04.29 19:24
    저도 서울살때 각종 종교권유 폰팔이 등 많이 당해 남일같지 않습니다.
    최근에도 종교 권유하는 젊은이가 있어 나이를 물어본 뒤 딱하다는 표정을 지어주니 물러가더군요.
  • profile
    미사토 2021.04.29 19:29
    서울 공감합니다, 홍대 강남 어딜 가도 있어요.. 경기도 저희 학교 주변에도 서식하네요 ..

    저는 어리게 생긴게 아니라 생각하는데 되게 어리게 보는지.
    종교 권유하는 사람들이나
    폰팔이들이 난 자기 친구도 아닌데 친구 친구
    고등학생이에요? 중학생? 이러는 것도 별로고... 그냥 사기꾼 같아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길 걷다 누가 말 걸면 외국사람들 아닌 이상 그냥 무시하고 걷게 되네요
  • profile
    헤으응 2021.04.29 19:28
    사회적 거리두기 안하나요 라고 되묻고 싶은 가게네용...
  • profile
    미사토 2021.04.29 19:33
    폰팔이들은 월급 안 받고 성과제라고 들었어요, 요즘 폐업한 핸드폰 가게들 엄청 많던데 장사도 안되니 저 한테 화풀이 하는 느낌이네요..
  • pro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4.29 19:34
    옷 보고 못 들어오게 막는 건 그나마 양호한 경우였군요. 아직도 이러네요.
  • profile
    미사토 2021.04.29 19:36
    옷보고 못 들어오게 막는다는건 클럽인가요? 음...

    몇년전에 힙합그룹 공연 보려고 할로윈 파티때 클럽 가보니까 친구들이랑 갈때 딱히 그런건 없었는데

    옷이 별로면 그냥 자기 혼자 즐기다 나가겠거니 하고 불쌍해서 들여보내줘요.. 아니면 뭐 안주나 양주라도 많이 사겠거니 하구요..

    입장은 되어요.. 다만 목적이 있으면 그걸 이룰 순 없겠죠
    정말 진상짓만 안하면 가드들이 막진 않는 거 같아요 ..
  • pro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4.29 19:46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그랬습니다.
  • profile
    온기 2021.04.29 19:47
    해당 구청에 과도한 호객행위로 민원 넣으면 됩니다. 2번 넣으니 덜 하더군요.

    어찌됐든 상대 안하고 그냥 가는게 베스트입니다. 그분도 사람인지라.
  • profile
    미사토 2021.04.29 19:59
    사실 그것보다.. 좀 웃기긴 한데 뭔가 꾸미고 나가거나 잘 차려입고 나간날엔 아예 안 붙는데 .. 엄청 추리하게 입거나, 츄리닝복 같은거 입고 나가면 붙어서.. 더 속상하네요(...)
  • profile
    title: 폭8애옹      뿅! 2021.04.29 20:01
    저도 KT 대리점에서 폰 2개 쓴다니까 나쁜거에 쓰는거 아니죠 이렇게 계속 말해서 기분이 영 아니였습니다
    업무용+개인용 하나 완벽한 개인용 하나라고 말해도 말이죠
    그래서 필름이고 뭐고 그냥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 profile
    미사토 2021.04.29 20:04
    그건 그냥 나 팔기 싫소 광고하는거네요.. 잘 하셨어요..
  • ?
    PLAYER001 2021.04.30 08:19
    요즘 내구제나 대포폰때문에 다회선이면 의심한다고 하더라구요
  • profile
    하뉴      루이 2021.04.29 20:21
    전 생긴게 산적이라 험상궂게 인상 팍쓰고 휙 지나가면 별로 그런거 없더라고요
  • profile
    미사토 2021.04.29 20:26
    저도 .. 그럴땐 전공 살려서 정색 아니면 정말 큰일 난 사람 처럼 슬픈 표정 지으면 건드리면 재미없다는걸 아는지 다른 사람한테 가던데.. 가끔 눈치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산적 하뉴님이라... 나중에 기대하겠습니다(?)
  • ?
    title: 가난한아이들링 2021.04.29 20:29
    액정 필름 바꿔준다고 호객행위해서 지적장애 가지신분 몇백만원 뜯은사건 생각나네요
    그런 마인드 가진사람이 폰 판매업에 많던듯...잘하셨어요
  • profile
    미사토 2021.04.30 08:25
    대부분 쌩 양아치라 생각을 해요 차라리 자급제로 사지...
  • profile
    하드매냐 2021.04.29 20:31
    최신형 폰을 손에 가지고 다니면 폰팔이들은 알아서 금방 떨어져줍니다...-0-
  • profile
    미사토 2021.04.29 20:46
    아이폰 SE 2세대는 웁니다
  • profile
    Semantics      ε=ε=ε=(~ ̄▽ ̄)~ 2021.04.29 20:45
    케케묵은 너드처럼 옷 입고 나가면 말 안걸더라고요...ㅋ
  • profile
    미사토 2021.04.29 21:39
    에이.. 아직 그렇게 입어도..신입생이라 그 나이땐 얼굴이 파릇파릇해서 괜찮아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04.29 20:48
    저도 갤6 들고 다니니 별의별 폰파리들이 꼬엿던게 생각나네요

    그래서 꽁짜폰 줄거냐? 라고 햇더니 맞다고 해서 그럼 가져와 라고 하더니 똥씹은 표정을 부리는게 생각나네요 ㅋ
  • profile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4.29 21:12
    아이폰 5 들고다니면 폰팔이가 안옵니다 (...)
  • profile
    미사토 2021.04.29 21:14
    .......나중에 공기계 생기면 나눔해드릴까요..
  • profile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4.29 21:19
    더 좋은 기기가 있는데 iOS 6으로 내려놔서 그런지 타 폰들보다 빠르더라구요..ㅋㅋ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 내 사진임. 진짜임. 이거 모델료 받아야 함. 2021.04.29 22:42
    그런 용도론 Two 폰이나 윈도우폰을 보여주는게 확실한데, 지금은 없네요 -ㅂ-;
  • profile
    헥사곤윈      Close the World, Open the nExt 2021.04.29 23:02
    위..윈도우폰..ㄷㄷㄷ..
    그냥 대충 노키아나 블베 꺼내는게 나을수도요..?
  • profile
    veritas      ლ(╹◡╹ლ)  2021.04.29 23:07
    폰팔이조차 없는 깡촌이라 솔직히 공감은 잘 안되긴 하는데, 만약 폰팔이가 저한테 접근한다면 엑스페리아 꺼내들려구요. 블랙베리 Key3가 안나오니 하는수 없죠.
  • profile
    오므라이스주세요 2021.04.29 23:25
    아이폰 12 퍼플 사시죠
  • ?
    북해도감자 2021.04.30 03:06
    딱 잘라 괜찮다 하고 발걸음을 빠르게 가는게 상책입니다. 보통은 호객하는 나와바리를 벗어나면 더 쫓아오지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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