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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2.29 17:41

홍차 이야기

zlzleking https://gigglehd.com/gg/6743811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조회 수 442 댓글 26

매번 학교 갈 때마다 뭔가 하나씩 들고 가서 수업 중에 까먹습니다만

저번 학기까지는 커피를 내려갔었는데 이번엔 홍차나 우려먹으려고 쟁여놓을 홍차를 사려고 봤죠

홍차는 원래 100g 틴 하나에 만원은 가볍게 넘을 정도로 비싼 물건입니다. 그래서 적당히 200g만 살까 하고 뒤져보는데..

캡처.PNG

??????

물어보니 독일 마트 가격이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단점은 해외배송이고 배송비가 5000원입니다.

일단 3만원어치 시켜놨네요. 사기가 아니면 나중에도 써먹어야겠습니다.

PS : 아 깡통에 든 버전은 12유로가 넘는다고 합니다. 몇천원짜리 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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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6'

스파르타 2020.02.29 17:52

요즘 슬슬 홍차도 맛을 들여가는데 가격이 무섭더라구요 TWG가 맛있긴 하던데 가격이 ㅠㅜ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17:55

사실 이것도 커피처럼 비쌀 이유가 없는 물건인데 말이죠....

근데 녹차 가격보다는 쌉니다 (?)
디렉터즈컷 2020.02.29 18:13

맞아요 ㅋㅋ 돈없으면 홍차나 마셔야죠 ㅋㅋ 어디 작설 우전 찾고 보이차를 함부로 논한답니까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20:30

국산 녹차가 비싼 이유는 프리미엄 마케팅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실제로 안 팔려서 썩어나고 있고요) 우전이나 작설, 세작, 중작까지는 비싸지만 대작으로 넘어가면 갑자기 덤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
마커스 2020.02.29 17:56

홍차/녹차는 보호무역 때문인지 관세가 씨게 붙어서... 립톤, 타이푸, 트와이닝스나 아마드, 로네펠트 정도는 싸게 나오기는 하는데 왜 싸게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홍차 한창 마실 때는 스웨덴에서 직구로 들여와 마시다가 요즘은 커피만 마시는 덕에 홍차 찻잎은 베이킹 재료로 쓰는 중.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17:58

전에는 트와이닝스의 레이디 그레이를 많이 마셨습니다.
디렉터즈컷 2020.02.29 18:16

웃긴게 녹차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홍차는 왜 그리 관세를 쎄게 부르는지.. 정작 커피는 또 관세가 음청 싸더라고요 ㅎㅎ
디렉터즈컷 2020.02.29 18:11

저는 유럽 갔다가 그동네 호텔에서 해로즈 마셔보고 오 이거 대단하구만 하면서 한 팩 사온거 다마시고 국내에서 찾아보니 팔지를 않더라고요.. 쩝 립톤옐로라벨이나 곱빼기로 마셔야지 내 주제에 뭔 해로즈를 찾아 했더랬죠 ㅋㅋㅋ 그게 몇년 전이네요 ㅋㅋ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18:29

영국 갔을 때 호텔에서 홍차 티백하고 연유 포션을 매일 리필해줘서 좋았었습니다.

브랜드는 기억이 안나네요.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2.29 18:21

저기중에서 입문용으로 추천 하신다면 어떤걸 하시겠어요..?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18:28

어.... 그냥 립톤이나 트와이닝스 티백이요.
?
전기기사 2020.02.29 18:49

홈플러스에 타이푸라고 영국산 파는데 가성비가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50개였나 100개들이 티백이 5천원대 정도밖에 안해요.

단독으로 마시긴 좀 그렇고 밀크티 해먹기 딱 좋습니다.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2.29 22:39

저는 추천한다면 아크바, 아마드, 트와이닝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이런 식으로 다양한 맛을 포장한 샘플러를 먼저 사서 다 마셔보시고 마음에 드는 걸 사면 됩니다.
http://hubherb.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7332&cate_no=776&display_group=1&cafe_mkt=naver_ks&mkt_in=Y&ghost_mall_id=naver&ref=naver_open&NaPm=ct%3Dk77nj3r4%7Cci%3D4c9fa0596a25c385952dde00bb98d7b9df794c81%7Ctr%3Dsls%7Csn%3D50081%7Chk%3Daa0f1e6de10451cf5f4cf254b3632e1c57729d03
립톤이나 타이푸 등은 향이 약하고 잠 깨라고 마시는 거라 홍차의 본 맛을 느끼긴 애매해요.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3.01 05:13

감사합니다 메모..
?
달가락 2020.02.29 18:45

티벨롭만 먹어봐서 저런 패키지로 두고두고 먹을 생각은 해 본적이 없네요. 아 조금 내려서 우유붓고 설탕넣어 지저분하게(?) 먹고 싶네요. 호사스럽게말이지요.
디렉터즈컷 2020.02.29 22:32

크으 다금바리로 매운탕 해먹는

박달대게 라면에 넣어먹는
?
narikin 2020.02.29 18:52

사이트가 어딘지 궁금합니다~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19:03

링크 던지면 광고같잖아요. 일단 저는 g마켓에서 찾았습니다.
?
전기기사 2020.02.29 18:55

저는 오히려 작년 중순까진 차에 빠졌다가 지금 커피에 빠졌네요. 아마 이 패턴이라면 내후년쯤 다시 차를 마실것 같기도....
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20.02.29 19:37

포숑이었나, 여튼 화장품냄새 나는 차가 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2.29 20:24

카페인은 사랑입니다. 홍차도 커피도 다 좋아요.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2.29 22:06

전 일하면서 마시는 건 주로 악바르, 트와이닝, 아마드 같은 걸로 합니다. 싸고 부담이 없죠.
홍차 중에서 혹시 기문이나 전홍을 마시고 싶으시면 해외 직구가 쌉니다. 우롱차나 녹차, 백차도 마찬가지.
전 직구해서 오늘 저녁에도 우롱차를 마셨습니다.
https://gigglehd.com/gg/bbs/6417809
만약 구미가 당기시면 이 글을 보셔서 도전해 보세요. 저에게 물아보셔도 되고.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22:18

부모님이 보이차는 잔뜩 얻어오는 편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보이차는 자주 마십니다.

대충 마시는 용도로는 예전에 테스코 티백이 좋더라고요. 브렉퍼스트 계열 산 다음 대충 쳐박아 놨다가 먹으면 되니..
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2.29 22:25

테스코라.. 그게 마음에 드시면 나중에 홈플러스 가보세요.
타이푸라는 영국 브랜드 홍차도 수입되고 있어요.
값이 아주 싸더군요. 맛은 테스코나 립톤 옐로 티백과 비슷합니다.
zlzleking 쌈마이 5.1.2 굴리고 있습니다 (...) 2020.02.29 22:35

네. 맛은 모르겠고 싸서 쓰게 우린 다음 들이키긴 좋더라고요.
디렉터즈컷 2020.02.29 22:34

전 아마드가 좋더라고요. 출근하면 얼그레이 점심먹고는 레몬라임

그리고 야근할 때에는 블랙퍼스트를 마십니다.... 아오 써 잠께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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