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요런 RGB 뿜뿜에 '나 커스텀 수냉이요!'하는 컴퓨터가 좋았어요.
근데 요즘은 심플하거나 예전엔 거들떠 보지도 않던 완제품이 좋단 말이죠. 뭐 델이나 hp같은 거요.
저 공간에 알차게 빌드한 게 넘모 예뻐요.
거기다 쿨링 취향도 바꼈어요. 원랜 커스텀 수냉이 짱이다 파였는데
이젠 일체형 수냉이나 녹투아 같은 공냉이 더 끌립니다. 견고한 맛이 화려함보다 멋져 보인달까요.
기글 분들은 저 같은 경험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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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1.19 21:07
요즘 확실히 컴 보는 취향이 달라진 거 같아요-
-
네 저도 여전히 공랭 좋아하고 요즘 컴팩트하게 나오는 완제품도 좋네요. HP라던가 그런 완제품들은 USB 라던가 자주 쓰는 IO를 보드단에서 전면으로 빼놓은 디자인 때문에 좋아해요. 전 RGB 떡칠된 물건도 좋아합니다. 비싸서 못살뿐. -
제가 쓰는 컴퓨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색 LED 팬에 전체 공냉입니다.
케이스는 전부 검정색에 노트북도 검은색 이고요. -
?
그렇다면 이제 웍스 견적 받고 돈을 어떻게 구하나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
그래서 델의 프리시젼이나 미니 워크스테이션 디자인을 참 좋아합니다. -
저도 그런데 그게 다 나이가...들..ㅇ..ㅅ... -
쉬잇!!! -
델emc 참 이쁘죠 -
가네샤
2020.01.19 21:25
옛날부터 나오던 말이 있죠
"튜닝의 끝은 순정" -
나도 순정이 있다. 니가 이런식으로 내 순정을 짓밟으면은 마 그때는 깡패가 되는거야!
튜닝의끝은 깡패라는데요 ㄷㄷㄷㄷㄷㄷㄷ -
poin_:D
2020.01.19 21:29
평범한 케이스는 질렀습니다 RTX 케이스 어떠세요? -
예나 지금이나 내숭 떠는 점잖은 시스템이 좋아요. -
예전부터 공랭을 좋아했었는데 요즘 나오는 장치들 보면 이상하게 수냉식이 아닌 이상 점점 쓰기 어려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열 흡기/배출을 (소음빼고) 완벽에 가깝게 설계한 랙타입이나 마이크로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으로 가려고요... -
큰게 좋아 ! -> 작은게 좋아 ! -
?
예전엔 삐까뻔쩍한 거 좋아했는데, 요즘은 유부당 분들의 은신술이 정말 멋있더라고요.
적당히 심플, 적당히 고급, 현란한 건 제로.
그런 의미에서 프랙탈 디자인의 메쉬파이 제품은 어떠신지? -
전 따닥따닥 쉽게 모듈화 되어 있는게 그렇게 좋더군요.
완제제품들에 많은데 문제는 여기에 호환되는 부품들이 따로 있다는게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서멀테이크 레벨10 같은 모듈형 제품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어요.
요즘의 레벨20이런건 너무 안이뻐요....-_- -
10레벨 참 이뻤죠 가격 빼구...
-
그렇죠.
당시 상당히 획기적이고 소재도 정말 딴딴하니 좋았는데.
가격빼구요...... -
저도 그렇습니다.
요새 케이스가 대부분이 rgb도 배가 하도 많아 저서 케이스 고르는데만 한세월 걸립니다. -
저는 전기 조금 먹고 공간 덜 차지하는 노트북으로 싹다 바꿨습니다. -
원래는 워크스테이션같이 전면메시에 강력한 공랭/수랭 쿨러 달린 무감성 컴퓨터가 이뻐보였는데, 요즘엔 ITX 에 꽂혔습니다... -
?
저는 처음부터, 지금도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ㅎㅎ
-
저는 커수만 보다가 정확히는 빅타워 커수였는데 이젠 itx 케이스들이 맘에들더라구요 뭔가 글카만으로도 꽉차서 이쁜더같아요 물론 발열은 답없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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