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풍을 뚫고 착륙을 한다음 세관을 토요일에 통과하고, 우체국배송조회에서 출발 뜨기도 전에 기사님이 왔습니다.
오늘 배송할 기미가 안보여서 찾아갈까 했었는데..
어떻게 이럴수가.. 웃돈배송 아니고 기본배송인데 1주안에 온건 처음 봅니다.
추석연휴 출발전에만 받으면 되는거였는데 사전 리뷰쓸 시간도 생기겠네요.
아마전 특유의 얇은 박스에 넣어서 왔습니다.
포장감은 최악이라고 할수 있겠어요.
국내가 60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뽕차기엔 벅찬박스
너무 밋밋하죠..
299$달러짜리라 이럴지도 모르겠네요
60만원짜리는 다를지도?
들고가면 너무 요란할까봐 넣어갈 백팩을 들고왔는데 들어가진 않겠네요
대신 들고다녀도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진 않을정도의 박스라 다행일지도..
포장은 최대한 원가를 아낀포장이에요.
밑은 얇은 플라스틱,포장봉투도 역시 천같은건 아님.
그런데 지금보니 직구품에 왜 분리수거마크 플라스틱이라고 한글로 적어놓은??
이런 케이블도 끈적이 붙은 테이프로 감아놔서 풀고 나면 다른걸로 묶어야 해요.
컨트롤러가 좀 커보이는데
실제로 그립감이 별로더군요
프로브 앞대가리 같이 생겼습니다.
외관은 좀 구린데,어짜피 vr쓰고 열중하는 사람 외관은 구릴테니 상관없을듯.
업무용 본체(윈8.1)에 꽂으니까
바탕화면 해상도 2800x1400짜리 모니터도 인식되고
스팀이 바로 반응해서 스팀vr을 깔더군요.
집컴에 괜히 10깐건가..
그런데 어째선지 여기에서 10분째 안남어가길래 그냥 때려쳤어요
꽂혀있는 gt730 1배속 버전으로 뭘 즐길수 있을리도 없고...
퇴근해서 해봐야할듯.
막상 머리를 넣으려니까 제대로 안들어가고 위에 걸치기만 하길래
여기저기 잡아 빼다가 전혀 조정이 안되서 큰일났다..
이거 북미판이라고 코쟁이들 ITX머리 사이즈에 맞췄구나.. 나같은 E-atx머가리는 못쓰는거구나..
이거 어떻게 환불하지 하는 생각이 들던데
검색해보니 저 톱니바퀴가 머리크기 조정이더군요. 볼륨조절인줄 ..화살표표시라도 해주지..
리뷰는 오늘쓰거나 추석연휴때 쓰거나 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