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ibrewiki.net/wiki/음장효과
그동안의 잠재된 기억(...) 과 모아놓았던 자료들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무위키에도 비슷한 게 있긴 한데 거기는 너무 2000년대 중후반 것들로 가득해요.....
이런 옛날 것들을 적을 때는 문제가 기기들을 팔아 버려서 지금은 그게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알 수 없는 때가 온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저는 예전에 삼성 Yeep Mp3으로 SRS 음장을 처음 접했습니다만(당시 WOW HD랑 트루서라운드는 신세계였죠)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잊어버리고 그나마 남은 거라고는 PDA에 깔린 앱하고 가상머신에서 돌아가는 SRS 오디오 샌드박스네요.
돌비 제품들은 그나마 남아 있는 것들이 있어서 적을만 합디다... 당장 리시버 사기 전에 쓰던 AC3 디코더에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으니까요. 아직도 남아 있는 것들은 그냥 리시버에 켜놓고 들어 보면 되니까요.
지금까지는 돌비 것들이나 야마하 음장을 적어 놨지만 이제부터 자료 좀 조사해서 DTS 것들도 좀 적어 보려고요. DTS 물건들이 진짜 좋기는 한데 돌비애들과는 다르게 이 놈들은 자료를 오지게 안 풀어요....
또 신기한 것은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애트모스 포 헤드폰은 브랜드만 같지 다른 물건이라 보시는 게 맞습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객체 기반 입체음향(것도 반쪽짜리지만) 이지만, 돌비 애트모스 포 헤드폰은 그냥 헤드폰 버추얼라이저입니다. 중간에 객체로 변환하지 않고 채널 기반으로 그냥 뿌린다는 거죠. 오버워치에 들어가는 애트모스와 다른지는 자료가 없어서 판단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사실 DTS쪽도 이건 마찬가지입니다. 뉴럴 X나 헤드폰 X도 객체 기반으로 변환하는 게 아니라 채널 업믹싱 및 버추얼라이저 기술이거든요.
아직 완벽한 객체 기반 음향은 게임에서나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합니다.
PS : 물론 이것들이 3D 음장이 아니라는 건 아닙니다. 들어보면 알듯이 3차원 효과는 제대로 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