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등산로는 기온님께 정복되었습니다.
3월 19일 구입한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 입니다. 버그가 있어 백일만에 갤9를 구하고 내놓습니다.
일단 15만원에 올려봅니다.
경험한 버그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폰을 사용하려 할 때, 상단바가 내려온 모양으로 화면 조작이 안 됨.
해결 방법은 간단한데, 화면을 껐다 키면 됨.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런 증상이 주로 전화 받을 때 발생하여 빡침.
2. 가끔 터치 안 됨. 이것도 화면 껐다 키면 됨.
3. 비행기모드에 들어가 전화 못 받은거 1번
4. 유심에 충전하여 교통카드로 사용했는데, 한 번 안 됨.
왜 다들 쏘니폰을 사지 말라고 말리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께 강추합니다.
(Z울트라 쓸 때는 이렇지 않았다구요 ㅠ.ㅠ)
스냅 845의 쾌적한 성능을 느끼고 싶은 분께도 추천드립니다. 순전히 이 쾌적함 때문에 V20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화면크기는 5인치인데, 이게 18:9 비율이라 의외로 작습니다. 쿼티키보드 쓰시면 오타 작렬할겁니다.
맨 아래 아이폰 SE와의 크기 비교 사진을 첨부합니다.
쏘오니 폰이지만 3.5 단자는 없습니다. 대신 구성품에 USB-C to 3.5 변환단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번 떨어뜨려 하단 테두리에 흉터 찍힘으로 정정합니다. 글을 다시 읽어보다 깨달았습니다. 분명 케이스 있었는데 이게 왠 재수없는 ㅠㅠ
붙여둔 강화유리는 이유없이 모서리 한 쪽이 깨졌고요.
구성품 일체 사용하지 않은 풀박입니다.
번들로 따라온 스마트폰 고리 (이걸 뭐라 하더라...), 보호필름 1장
번들 마이크로 SD카드 128GB (U3 규격)
번들 플라스틱 케이스 (꽉 껴서 몇 번 뺐다 끼우니 모서리 깨짐)
싸구려 강화유리 1+1중 남은 1장
지갑형 케이스 (폰 형태가 뚱뚱하여 장착시 뒷면이 불룩 나오는 문제가 있음)
저녁 6시 이후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거래 가능합니다.
미리 연락주시면 점심시간 연신내역 주변 거래 가능합니다.
미성년자와의 거래는 국내법규상 부득이 사절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요 : 소프트웨어로 인한 반품은 안 받습니다.
지뢰 해체반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