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양에 같은 포만감을 느낄 때, 칼로리는 정말 맛의 지표입니다.
잘 만든 음식이라면, 칼로리가 높으면 맛이 없을 수 없군요.(...)
그나마 면을 두부면을 사용하고, 소스도 최대한 정량을 사용하고, 식전 식이섬유를 최대한 섭취하여 포만감을 높인 상태로 먹어서 최대한 섭취 칼로리를 낮추었는데도 그저 몇 젓가락 후르륵 먹었는데 600 칼로리 우습게 나오네요.(...)
뭐, 만두 300g이 600 칼로리인데, 이게 비비고 만두 기준으로 5~6개 분량인 것 생각하면...?
(영양 성분표를 보니 그나마 소스에 탄수화물은 없다는 것에 위안을 삼기로)
매운건 그자체로는 맛으로 성립이 안되서
(제가 자주 베트남고추를 오래 우려서 국물을 내거나 씹어 먹거나하는데 딱 이거만 먹으면 맛이 재료에 안붙고 붕뜹니다.그래서 국물만 먹으면 별로 맵게 느꺄지지도 않아요.)
매운맛 나는 소스는 설탕을 많이 넣는데,칼로리 표기를 엉터리로 해서 적은거처럼 해놓거나 아예 안적어두더군요.
짠걸 많이 먹으면 수분을 많이 보유해서 근수가 일시적으로 나가는거랑 식욕을 부추길수 있다는게 단점인데 후자야 매운것도 마찬가지니..